사진=게티이미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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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게임즈(넷마블)과 게임빌, 넥슨이 앱애니의 글로벌 업체로 선정됐다.

글로벌 앱 분석업체 앱애니는 2016년 세계 상위 52대 퍼블리셔 명단(매출 기준)을 최근 발표했다. 우리나라 업체 중에는 넷마블·게임빌·넥슨이 포함됐다.

넷마블은 9위를 기록했다. 넷마블은 모바일 RPG(역할수행게임) '리니지2 레볼루션'의 폭발적인 인기로 우리나라 업체 중 유일하게 10위 안에 자리했다. 또 게임빌이 17위에 올랐고 넥슨은 30위를 차지했다.

세계 매출 1위는 중국의 대형 IT기업 텐센트다. '클래시 로얄'을 만든 핀란드 게임업체 슈퍼셀이 그 뒤를 이었으며 3위에는 중국 게임업체 넷이즈가 이름을 올렸다.

베르트랑 슈밋 앱애니 최고경영자(CEO)는 "모바일 앱은 기존 산업과 신규 산업 모두에서 기회이자 생존이 달린 요소다. 성공한 퍼블리셔의 전략을 벤치마킹하고 생태계를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황재용 기자 (hsoul38@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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