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는 오는 3월 15일까지 프로야구 시점경기 시즌을 맞아 '야구용품 특가전'을 벌인다. 사진=이마트 제공
이마트는 오는 3월 15일까지 프로야구 시점경기 시즌을 맞아 '야구용품 특가전'을 벌인다. 사진=이마트 제공

이마트·홈플러스·롯데마트 등 대형마트 업계가 다채로운 이벤트를 기획해고 고객 끌기에 나섰다.

◆ 먼저 이마트는 오는 3월 15일까지 프로야구 시점경기 시즌을 맞아 '야구용품 특가전'을 벌인다.

이 기간 나이키 프리미엄 야구글러브를 비롯해 뉴에라 MLB 야구모자 등을 저렴한 가격에 선보인다.

우선 부드러운 착용감과 튼튼한 내구성으로 유소년부터 성인까지 폭넓게 사용 가능한 12인치 올라운드 글러브인 나이키 프리미엄 야구글러브는 행사제휴 신용카드로 구매하면 정상가 대비 50% 할인된 3만9500원에 판매한다.

또 스포츠 활동과 야외 나들이가 잦아지는 시기에 맞춰 멋스럽게 연출이 가능한 야구모자 베스트셀러 뉴에라 MLB야구모자 역시 행사제휴 신용카드 구매객의 경우 50% 할인된 1만8000원에 선보인다.

서울 홈플러스 강서점에서 모델들이 ‘쇼핑하라 2017’ 프로모션의 주요 행사상품을 ‘황금 카트’에 담아 선보이고 있다. 사진=홈플러스 제공
서울 홈플러스 강서점에서 모델들이 ‘쇼핑하라 2017’ 프로모션의 주요 행사상품을 ‘황금 카트’에 담아 선보이고 있다. 사진=홈플러스 제공

◆ 홈플러스가 창립 20주년을 맞아 3~29일 ‘블록버스터급’ 대규모 쇼핑행사를 열고 전국 모든 점포와 온라인쇼핑몰에서 ‘쇼핑하라 2017’을 진행한다.

행사 기간 동안 매주 테마별 특별 아이템을 선정해 할인 판매하고, 고객 대상 이색 마케팅을 펼치는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펼친다.

홈플러스는 지난해 전사적인 체질개선 작업에 따라 ‘생일’인 창립기념일을 기존 삼성물산과 테스코가 합작한 1999년 5월에서, 1호점(대구점)을 만든 1997년 9월 4일로 바꾼 만큼 올해로 20살의 한층 성숙한 모습을 통해 고객들에게 새로운 쇼핑문화를 선보인다는 방침이다.

행사 제목도 ‘역사에 남을 놀라운 쇼핑 히어로(서프라이즈 20)’, ‘기립박수와 함께 한번 더를 외치다(득템찬스 1+1)’ 등 영화 감상평으로 형식으로 붙였다.

행사 기간 ▲서프라이즈 20 ▲한몫 잡는 날 ▲신선 대표 20선 ▲창립 20주년 특별기획 상품 ▲20대 카테고리 득템찬스 1+1 ▲20대 대표브랜드 기획전 ▲뜻밖의 플러스 베스트20 등 창립 20주년을 기념하는 숫자 ’20’의 스토리텔링을 녹인 테마를 선정해 각각 20개씩의 행사상품을 선보인다.

대표 상품으로 미국 현지보다 싼 프리미엄 품종 ‘피노누아’ 와인을 출시하고 호주 빈야드 시리즈 와인 6병을 3만원에 판매한다. 또 ▲영국 병행수입을 통해 도자기 브랜드 포트메리온/덴비를 1개당 1만3900원에 ▲다운필 숙면베게는 아마존 쇼핑몰(70달러, 2월 15일 기준)보다 싼 2만9900원에 마련했다.

행사 1주차(3~8일)에는 ▲국내산 딸기 9990원(1.5㎏ 박스) ▲활전복 9990원(중/4마리/국내산/취급점포에 한함) ▲앞다리 소불고기 1690원(100g/호주산) ▲뼈대있는 돈등심 1090원(100g/국내산/서귀포점 제외) ▲대우 32형 LED TV 25만9000원 ▲여성 플랫슈즈 9990원 등을 선보인다. 행사제휴 신용카드로 결제하면 ▲계란 30구를 2000원 할인한 5990원에 ▲프리미엄 고시히카리쌀(20㎏)을 2만5000원 할인한 3만9900원에 ▲제주 낚시갈치를 40% 할인한 5940원에 제공한다. 단, 법인·선불·기프트카드는 제외된다.

특히 삼겹살데이인 3일 단 하루 동안 훼밀리카드 고객을 대상으로 1등급 이상 국내산 삼겹살과 국내산 목심을 각각 1000원(100g)에 판매한다. (서귀포점 제외)

이 밖에도 기저귀(70여종), 물티슈(10여종), 생리대(130여종) 등을 대상으로 1+1 행사도 진행한다.

온라인쇼핑몰에서는 ▲오프라인 쇼핑이 어려운 육아맘을 위한 쿠첸 이유식 밥솥(5만4000원)과, 분유포트(4만9000원)를 사전 예약 진행하며 ▲독일 병행수입을 통해 시중 백화점에서 150만원대인 ‘실리트’ 실라간 냄비 4종은 30만원대(한정수량)에 ▲시중 90만원대인 ‘휘슬러’ 압력솥 2종은 20만원대(한정수량)에 구매 가능하다.

또 행사 첫 주말 27개 점포를 시작으로 4주 동안 전 점포에서 ‘몰빵데이’를 순환 진행한다. 오는 4~5일에는 영등포점 등 27개점에서 패션브랜드 최대 70%, 준보석 50%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5만·7만·10만원 이상 결제고객에게는 각티슈, 장바구니 등 사은품을 선착순 증정한다.

(왼쪽부터) 소백산GAP사과, 해빗 친환경 토마토. 사진=롯데마트 제공
(왼쪽부터) 소백산GAP사과, 해빗 친환경 토마토. 사진=롯데마트 제공

◆ 롯데마트는 오는 3월 8일까지 ‘안심 먹거리 대전’을 열어 유기농 신선식품 및 우수관리 인증 농산물인 GAP(Good Agricultural Practice) 인증을 받은 신선식품을 선보인다.

대표 상품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안전한 농산물임을 인정한 GAP인증을 받은 ‘소백산 GAP 사과(4~6入/1봉/국내산)’와 ‘그린에 GAP 사과(4~6入/1봉/국내산)’를 각 6900원에 판매한다.

또 행사기간 전국 23개 점포에 있는 친환경 특화매장인 해빗(Hav’eat)에서는 L.Point 회원을 대상으로 유기농 신선식품 및 기능성 건강식품을 최대 50% 할인 판매하며, ‘해빗 친환경 토마토(1㎏/1봉)’와 ‘유기농 쌈모듬(180g/1봉/혼합, 고소한맛, 쌉쌀한맛)’을 약 20% 할인된 가격인 각 6900원/1650원에 판매한다.

정영일 기자 (wjddud@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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