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HP코리아 제공
사진=HP코리아 제공

HP코리아(대표이사 김대환)가 새 기업용 PC를 선보이며 '미래 사무실(Office of the Future)' 혁신을 이끌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HP코리아는 2일 오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서울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새로운 기업용 PC 4종을 공개했다. 4종은 노트북 1종, 태블릿 1종, 미니 데스크톱 1종, 미니 워크스테이션 1종이다.

모바일 기술 도입과 인터넷망만 있으면 어디서든 업무를 처리할 수 있는 환경이 구축되면서 최근 전통적인 사무실 대신 개방적이고 유연한 사무실 형태가 자리 잡고 있다. 이에 HP는 그동안 시대 변화에 맞춰 스마트한 업무환경을 제공하는 미래의 사무실을 지원할 수 있는 솔루션을 마련해왔다.

특히 이런 업무환경에서는 컴퓨팅 제품의 이동성과 생산성은 물론 보안이 중요한다. HP는 이를 지원하기 위한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이날 공개한 기업용 PC 4종도 같은 맥락에서 준비한 제품이다.

PC 4종은 ▲HP 엘리트북 x360 ▲HP 프로 x2 ▲HP Z2 미니 ▲HP 엘리트 슬라이스 등이다. 이들 제품은 마이크로소프트 윈도우 10 프로(Windows 10 Pro)에 최적화 돼있으며 HP의 보안 솔루션이 탑재돼 개인 정보 및 데이터 등의 유출을 원천 방지한다.

구체적으로 HP 엘리트북 x360은 세계에서 가장 얇은 기업용 컨버터블 노트북이다. 360도 회전이 가능한 화면을 탑재하고 있으며 업무와 공유, 프레젠테이션과 회의 그리고 필기의 5가지 형태로 사용이 가능하다.

HP 프로 x2는 이동성과 성능, 내구성을 갖춘 블랙 컬러의 태블릿이다. 165도까지 기울어지는 킥스탠드가 장착돼 편리하게 세워 사용할 수 있으며 원격으로 PC보안 기능을 관리할 수 있는 편의성과 보안성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HP 엘리트 슬라이스는 모듈형 데스크톱 PC로 별도의 케이블 연결 없이도 필요에 따라 각종 USB-C 연결 모듈을 간편하게 추가할 수 있다. 뱅앤올룹슨(Bang&Olufsen) 오디오 모듈 및 주변 잡음을 제거해주는 HP 노이즈캔슬레이션 소프트웨어(HP Noise Cancellation)로 음악감상부터 전화, 회의까지 다양한 커뮤니케이션 허브로 활용 가능하다.

HP Z2 미니는 산업 디자인, 건축 설계까지 할 수 있는 워크스테이션이다. 20개가 넘는 설계 전문 소프트웨어의 공식 인증을 받았으며 인텔® 제온®(Intel® Xeon®) 프로세서와 전문가용 엔비디아® 쿼드로®(NVIDIA® Quadro®) 그래픽카드로 쾌적한 작업환경과 속도를 제공한다.

김대환 HP코리아 김대환 대표이사는 "HP의 기업용 PC 는 비즈니스 본연의 목적에 충실할 수 있도록 성능과 보안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혁신적인 HP 기술로 미래 사무실의 청사진을 그려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황재용 기자 (hsoul38@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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