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넥스트데일리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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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손문기)가 올해 백신 자급률을 50%로 높인다.

식약처는 감염질환 예방을 통해 국민 건강을 확보하고 생물테러 등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2017년 필수예방접종 백신, 대테러 백신 등 28종의 자급율 목표를 50%로 설정하고 글로벌 백신 제품화 지원단 컨설팅 내용을 강화한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조치는 국내 백신 개발 및 생산기술 확보를 통해 지구 온난화와 글로벌화 등에 따른 감염병 발생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공중보건 위기 시 국민 보건 확보를 위해 마련됐다.

주요 지원 내용은 ▲백신개발 초기 단계 지원 강화 ▲업체 개발 현장 방문을 통한 맞춤형 문제 해결 ▲공공기관까지 지원단 컨설팅 확대 등이다.

특히 식약처는 지원단 내 연구개발분과를 신설해 백신의 초기 개발연구 컨설팅을 실시하고 백신 생산업체의 애로사항 등을 적극적으로 해소한다는 방침이다.

식약처는 향후 2020년까지 백신 자급율을 70%까지 높이는 등 우리나라 백신 주권 확립을 위해 국산 개발을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황재용 기자 (hsoul38@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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