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다음 달 17일 제15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한다.

이 자리에서 LG전자는 정관상 이사의 정원을 최대 9인에서 7명으로 변경할 예정이다. 또 구본준 ㈜LG 부회장과 정도현 LG전자 대표이사 CFO 사장을 사내이사로 재선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조준호 사장은 이사진에서 빠질 것으로 전망된다. LG전자는 그동안 사업본부장들이 각자대표를 맡으며 이사회에 참여해왔지만 지난해 말 1인 대표이사 체제로 전환됐다. 즉 조성진 부회장 1인 대표이사 체제로 전환하면서 조준호 사장이 각자대표직을 내려놓게 되는 것.

이 외에도 LG전자는 신임 사외이사로 백용호 이화여대 정책과학대학원 교수를 추천키로 했다.

황재용 기자 (hsoul38@nextdaily.co.kr)

저작권자 © 넥스트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