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회장 이양호)가 흥미로운 경마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경마전문 팟캐스트 '트리플크라운' 방송을 시작한다.
이 방송은 매주 목요일 저녁 6시 팟빵 홈페이지(www.podbbang.com)에 업로드되며, 1회당 방송 진행시간은 1시간 가량이다.
마사회측은 "주요 방송 콘텐츠는 경마 비하인드 스토리와 경마팬들이 궁금해하는 이야기 등으로 엮어진다"며 "마주협회 신영인 마사팀장, 전직 기수출신의 이금주 강릉영동대학 전임교수, 경마 해설가 김지영 씨 등이 출연한다"고 밝혔다.
이들 출연진은 각각 '오지랖', '은교수', '마타하리'라는 친숙한 닉네임을 달고 방송에 출연한다.
이에 앞서 2015년에도 마사회는 '馬구잡이'를 총 55편으로 기획, 경마팬들로부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지난 16일 첫 방송에서는 문세영 기수가 특별 게스트로 출연해 경마팬들의 주요 관심사에 응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문세영은 선호하는 마필에 대한 질문에 "무조건 일등을 할 수 있는 말이 좋다"며, "선행 추행이고 상관없이 1등으로 들어올 말을 선호한다"고 답했다.
마사회는 올해 9월 중에는 인터넷 방송으로 전환 운영할 계획도 함께 가지고 있다. 이를 위해 방송센터 내에 스튜디오를 구축해 방송을 녹음할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할 예정이다. 또한 ICT 인력을 추가로 투입하여 현재 방송 트렌드인 LIVE 채널의 방송을 실질적으로 구현한다는 계획이다.

온라인뉴스팀 (news@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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