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다음 달 24일 정기 주주총회를 연다.

관련 업계와 재계 등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삼성물산 등 삼성그룹 주요 계열사들은 오는 3월 24일 주총을 개최하기로 방침을 정했다.

오는 24일 이사회를 통해 안건 등을 논의한 후 주총 일정을 조만간 공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중 이재용 부회장의 구속으로 삼성전자 주총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 부회장이 등기이사직을 그대로 유지할 가능성이 크며 인적분할 등 지배구조 개편안은 안건에 오르지 않는 것으로 전망된다.

또 지주사 전환 등은 경과보고만 있을 것으로 관측되며 특검 수사 등은 회사사 공식적인 입장을 표명할 것으로 보인다.

황재용 기자 (hsoul38@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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