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앰배서더 호텔그룹 제공
사진=앰배서더 호텔그룹 제공

앰배서더 호텔그룹이 사물인터넷(IoT)을 바탕으로 하는 '스마트 스테이(SmartStay)'를 본격 추진한다.

국내 호텔전문 기업인 앰배서더 호텔그룹은 최근 IoT 플랫폼 전문 기업인 인더코어와 MOU를 체결하고 IoT를 기반으로 하는 호텔 전용 플랫폼 스마트 스테이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키로 했다.

이번 MOU를 통해 앰배서더와 인더코어는 호텔 특화 IoT 기술인 스마트 스테이를 공동으로 개발하고 이를 사업화 한다는 계획이다. 스마트 스테이는 기존 객실 자동화 솔루션에 IoT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호텔 솔루션으로 다양한 서비스를 통해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한다.

이들은 사업 초기 단계에서 각 사의 전문 지식을 중심으로 호텔에 특화된 IoT 기술을 함께 개발할 예정이다. 이후 앰배서더가 기술 판매 및 고객 관리를 담당하고 인더코어가 시스템 구축 및 교육, AS를 맡게 된다.

안 부회장은 "4차 산업혁명의 도래로 변혁의 시기를 맞고 있는 현재 호텔산업 또한 새로운 단계로 진화하는 시점에 와 있다. 이번 호텔 플랫폼 사업을 통해 호텔업계의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체결식에는 안승준 앰배서더 호텔그룹 부회장과 한현석 인더코어 대표이사 그리고 주요 관련 업체 대표들이 참석했다. 또 이들은 오는 22일부터 열리는 '2017 호텔페어'에서 호텔 IoT 스마트 스테이를 처음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황재용 기자 (hsoul38@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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