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설계 자동화(EDA) 기업 한국 멘토그래픽스(대표 양영인)는 설계 디자인 검증을 위한 에뮬레이션 플랫폼인 ‘ 벨로체 스트라토(Veloce Strato)’와 대용량 에뮬레이터 벨로체 스트라토M, 엔터프라이즈급 OS인 벨로체 스트라토OS 를 발표했다.

벨로체 스트라토는 멘토의 데이터센터 친화적인 제 3 세대 에뮬레이션 플랫폼으로,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를 모두 지원한다. 벨로체 스트라토 에뮬레이션 플랫폼은 멘토의 향후 5년 이후의 에뮬레이션 로드맵을 다질 예정이다.
벨로체 스트라토 플랫폼은 최대 규모 애플리케이션과 고성능 처리 능력, 통합 모델을 위한 빠른 대역폭 및 가시성으로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에뮬레이션을 지원하고 15BG에 이르는 대용량을 지원한다.

현재 주요 고객 현장에서 사용되고 있는 벨로체 스트라토M의 용량은 완전히 로드 될 경우 2.5BG에 달하며, 벨로체 스트라토 링크를 사용할 경우 총 용량은 연결된 에뮬레이터의 수에 따라 증가한다. 벨로체 스트라토M은 64 개의 AVB(Advanced Verification Board)용 슬롯을 제공하며, 최대로 로드 될 경우의 최대 전력소비량은 50KW(22.7W/ Mgate)이다. 그 밖의 향상된 성능으로는 최대 5배 빨라진 처리속도(가장 빠른 컴파일-런타임-디버깅 시퀀스), 최대 10배 빨라진 가시성 확보시간(가장 빠른 디버깅 시간), 최대 3배 빨라진 컴파일 시간(백 퍼센트의 성공률 제공), 그리고 최대 3배 증가된 통합 모델 대역폭(시판 제품 중 가장 빠른 가상 통합모델 솔루션)을 들 수 있다.

벨로체 스트라토OS 엔터프라이즈급 운영체제는 모든 벨로체 스트라토의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공통 인프라의 기반을 형성한다. 벨로체 스트라토OS 는 하드웨어 플랫폼에 대해 독립적으로 벨로체 앱스(Veloce Apps)와 프로토콜 솔루션을 하드웨어 플랫폼간에 상호교환 할 수 있다. 여기에는 널리 알려지고 사용되는 Veloce Power App, Veloce DFT App과 같은 Veloce App들과 Veloce VirtuaLAB(가상 주변장치), iSolve(물리적 주변 장치) 및 소프트 모델과 같은 Protocol Solution들이 포함된다. 모듈 식의 Veloce Strato OS 는 모든 솔루션에 공통된 front-end 역할을 하도록 설계되었으며, 프로토타이핑과 유효성 검사를 통한 검증 전반에 걸쳐 일관되고 비용 효율이 높은 접근방법을 제공한다.

멘토 그래픽스 에뮬레이션 사업부의 총괄 매니저인 Eric Selosse 부사장은 “초기 반응은 매우 긍정적이며, 향후 5년 및 그 이후, 벨로체 스트라토 플랫폼이 정의하는 15GB 를 향한 로드맵이 에뮬레이션 시장에서 요구될 것이라는 명확한 징후가 나타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향선기자 hslee@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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