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게티이미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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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통신업계가 신학기를 맞아 청소년 고객을 잡기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벌이고 있다. 이 기간 고객은 할인 등 풍성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새로운 학기가 시작하는 2월과 3월은 청소년 고객이 늘어나는 시기다. 새로운 환경에 맞춰 기종을 변경하려는 청소년들이 증가하는 것. 이에 통신업계는 다양한 할인 혜택과 경품을 전면에 내세워 고객몰이에 나서고 있다.

먼저 SK텔레콤은 'T월드 다녀오겠습니다!'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T월드' 매장에서 휴대전화를 구입하면 추첨을 통해 노트북, UHD TV 등을 경품으로 받을 수 있다. 또 키즈폰 '쿠키즈워치' 요금제에 가입하면 매월 20%씩 24개월간 할인된다.

초·중·고등학교 졸업생 고객에게 멤버십 3만 포인트를 제공한 KT는 10∼20대 고객을 위한 퀴즈 이벤트를 전개하고 있다. 퀴즈를 맞힌 300명에게는 테마파크 이용권, 편의점 상품권 등이 선물로 주어진다.

여기에 LG유플러스는 멤버십 고객을 위해 2월 한 달간 서울랜드 입장권 본인 60% 및 동반 1인 40%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CJ헬로비전의 알뜰폰 브랜드 헬로모바일도 현재 청소년 요금제에 가입하는 고객에게 최대 50%의 요금 할인을 제공 중이다.

통신업계와 함께 전자업계도 신학기 이벤트를 벌이고 있다.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졸업과 입학 시즌을 맞아 프리미엄 노트북을 연이어 출시했다. 한국레노버는 11번가와 G마켓 등 오픈마켓에서 할인 쿠폰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실시하고 있으며 한국후지필름 역시 이달 말까지 졸업 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

황재용 기자 (hsoul38@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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