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문화체육관광부 제공
사진=문화체육관광부 제공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가 주최하고 한국관광협회중앙회(회장 김홍주)가 주관하는 '2017 내 나라 여행박람회'가 오는 19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다.

올해로 14회를 맞는 박람회는 국내여행 박람회다. 올해는 총 330개의 기관이 참여해 662개의 부스를 운영한다.

'대한민국 맛과 멋'이 주제며 전시장은 크게 ▲대한민국 구석구석의 맛과 멋을 가장 잘 보여주는 콘텐츠의 내 나라 주제관 ▲지자체가 직접 지역의 관광명소와 콘텐츠를 홍보하는 지자체 홍보관 ▲관광 분야 주요정책을 홍보하는 기획관 ▲국내여행 상품 정보를 제공하는 내 나라 여행상품관 등으로 구성된다.

그중 내 나라 주제관은 '터미널' 콘셉트로 이뤄졌다. 기차여행을 하듯이 전시장을 관람할 수 있으며 '내 나라 이정표' 코너에서는 기기를 활용한 '여행 취향 테스트'도 할 수 있다.

또 기획관 내에 위치한 '한국관광 100선' 부스는 계절별로 방문할 수 있는 대표 여행지를 소개하며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부스는 방문객이 그대로 활용할 수 있는 10개의 대표 여행코스를 알려준다.

이와 함께 내 나라 여행상품관에서는 국내여행 전문 여행사 15개가 봄 여행주간(4월 29일~5월 14일) 기간 동안의 국내여행 상품을 홍보, 판매한다. 관람객들은 이곳에서 더욱 저렴한 가격으로 여행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이 외에도 관람객들의 참여를 유도하는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되며 스마트 스탬프 릴레이, 박람회 인증사진 이벤트 등을 통해 다양한 경품을 선물로 받을 수 있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많은 사람들이 이번 행사를 통해 국내여행을 미리 계획하고 준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황재용 기자 (hsoul38@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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