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리솜리조트 제공
사진=리솜리조트 제공

온천테마파크 리솜리조트 리솜스파캐슬 천천향이 '어린이 안심케어 서비스'를 시작했다.

공중관리위생법에 따르면 사우나 및 탈의실을 이용할 경우 성별이 다른 만5세 이상의 어린이의 입장은 제한된다. 이로 인해 엄마와 아들, 아빠와 딸이 워터파크를 방문한 경우 탈의실과 사우나 이용에 불편을 겪어왔다.

이에 리솜스파캐슬 천천향은 이런 고객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어린이 안심케어 서비스를 마련했다.

먼저 보호자 동반 탈의실의 경우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의무실 앞 키즈카페 내 마련된 탈의실에서 아이의 수영복을 갈아 입힌 후 보호자가 자신의 성별에 맞는 사우나에서 옷을 갈아입는 동안 담당 직원이 아이를 보호해준다. 물놀이 후에도 같은 방법으로 이용할 수 있다.

성별이 다른 보호자를 대신해 어린이의 환복과 사우나를 모두 도와주는 '키즈 올케어 서비스'도 있다. 입장 시 직원에게 올케어 서비스를 요청하면 성별에 맞는 담당직원이 사우나 락카에서 환복 후 보호자에게 데려다 준다.

퇴장 시에는 담당직원이 어린이 전용 샴푸, 바디용품 등을 이용해 씻겨준 후 옷을 갈아입고 보호자와 만나게 해준다. 단 이용요금이 1인당 1만원이며 평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주말은 오후 8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한편 리솜스파캐슬 천천향에서는 지난해 최고의 인기 캐릭터인 피카츄를 만날 수 있다. 리조트는 포켓몬코리아와 정식 라이선스계약을 맺은 국내 유일의 워터파크로 리솜스파캐슬은 지역의 포켓몬GO 성지로도 잘 알려져있다.

황재용 기자 (hsoul38@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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