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실 패러디 이후 해명글을 쓴 김희진 이미지=김희진 인스타그램

'박사모'를 위시한 일부 네티즌들에 의해 악플테러로 홍역을 치루고 있는 김희진 선수에 대해 배구 연맹이 사과할 필요성이 제기됐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논란이 된 프로배구 여자부 김희진(26·IBK기업은행) 선수의 '최순실 패러디'에 관해 “단순히 재미를 위해 준비한 것”이라며 “김희진 선수와 IBK기업은행 측에 사과할 계획”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지난 22일 V리그 올스타전에서 김희진 선수는 국정농단의 주역인 최순실을 패러디했으나, 이후 갖은 악플에 시달려야 했다.

이에 김희진은 “한국배구연맹(KOVO)에서 몇 가지 패러디를 주제로 지목해줘서 선수들이 했을 뿐, 하고 싶어서 한 게 아니었다”고 해명했다.

결국 행사 주최측인 한국배구연맹은 김희진 선수와 IBK기업은행 측에 사과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선우 기자 ksw8282@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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