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임당 이영애 포스터 사진 제공=SBS

'사임당'이 마침내 첫 선을 보인다.

24일 오후 2시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 크리스탈볼룸에서 SBS 새 수목드라마 '사임당, 빛의 일기'(극본 박은령, 연출 윤상호, 이하 사임당)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자리에는 이영애, 송승헌, 오윤아, 양세종 등 드라마의 주역들이 대거 참석했다.

'사임당'은 한국미술사를 전공한 파트타임 강사 서지윤이 이탈리아에서 우연찮게 미인도와 사임당의 일기를 발견하고는 그 일기에 담긴 비밀을 파헤쳐나가는 이야기가 중심이 되어 스토리가 전개된다. 최근 사극 트렌드인 옛 조선시대와 현대를 오가는 퓨전 사극이다.

사전제작 드라마인 '사임당'은 2015년 촬영을 시작해 지난해 마무리가 사전 제작이 마무리가 됐고, 마침내 2017년 올해 전파를 타게 됐다.

드라마 시작 전부터 초호화 캐스팅으로 눈길을 끌었다. 송승헌은 2013년 남자가 사랑할 때 이후 5년만의 안방 복귀이며, 이영애는 2004년 대장금 이후 무려 14년만이다.

이수형 기자 lsh0112@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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