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식품이 직장 상사에게 받는 스트레스 해소라는 재미있는 콘셉트의 추잉 껌 ‘사장껌’ ‘부장껌’ 등 2종을 선보였다. 사진=웅진식품 제공
웅진식품이 직장 상사에게 받는 스트레스 해소라는 재미있는 콘셉트의 추잉 껌 ‘사장껌’ ‘부장껌’ 등 2종을 선보였다. 사진=웅진식품 제공

웅진식품이 직장 상사에게 받는 스트레스 해소라는 재미있는 콘셉트의 추잉 껌 ‘사장껌’ ‘부장껌’ 등 2종을 선보였다.

제품은 온종일 격무에 시달리는 직장인을 타깃으로 기획됐다. 소비자들이 제품을 씹으며 답답한 기분을 전환할 수 있도록, 바삭한 코팅껌에 시원한 민트 향과 새콤한 맛을 담았다.

‘사장껌’은 박하 향이 강하게 느껴지는 껌으로 스태미너에 도움이 되는 타우린과 천연 카페인 성분인 과라나 추출물을 함유하고 있다. ‘부장껌’은 새콤한 맛의 껌으로, 앉아있는 시간이 많은 직장인의 장 건강을 고려해 비타민C와 유산균이 더해졌다.

각 제품은 휴대가 간편한 형태의 길쭉한 틴케이스로 출시됐다. 틴케이스 겉면에는 얄미운 직장 상사를 묘사한 ‘웅사장’, ‘진부장’ 캐릭터를 그려 넣어 재미를 더했다. 용량은 36g이며, 소비자 가격은 3000원이다.

웅진식품 마케팅 부문장 김영건 상무는 “사장껌과 부장껌은 사내 공모를 통해 직원의 아이디어로 탄생한 재미있는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웅진식품은 2014년 초콜릿과 코팅 껌 등을 OEM으로 생산하는 대영식품을 인수한 이후 ‘스위토리 신껌’ 등 테스트 제품으로 껌과 초콜릿시장에 대한 유통망 테스트를 진행해 왔다고 전했다.

정영일 기자 (wjddud@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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