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 기간 해외 호텔 예약 건수 평소보다 83%, 국내호텔은 24% 증가

티몬은 설 연휴 국내여행객을 위해 당일 혹은 숙박하며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설 연휴 추천 여행’ 기획전을 진행한다. 제주 여행객을 위한 객실 및 렌터카 상품을 확보한 기획전 등 목적과 지역에 따라 한눈에 상품을 찾을 수 있다. 사진=티몬 제공
티몬은 설 연휴 국내여행객을 위해 당일 혹은 숙박하며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설 연휴 추천 여행’ 기획전을 진행한다. 제주 여행객을 위한 객실 및 렌터카 상품을 확보한 기획전 등 목적과 지역에 따라 한눈에 상품을 찾을 수 있다. 사진=티몬 제공

이번 설 연휴 기간 내국인들이 가장 많이 찾을 해외 여행지는 일본의 오사카와 도쿄, 후쿠오카 등인 것으로 나타났다.

티켓몬스터(대표 신현성)가 운영하는 소셜커머스 티몬이 설 연휴 기간(27~29일)의 항공권 및 국내외 호텔 예약 건수를 분석한 결과, 일본 등 단거리 여행지가 인기를 끌고 호텔 예약은 평시(전주 10일간 평균) 대비 46% 상승했다고 밝혔다.

설 기간 동안 항공권 예약의 경우 올해 설 연휴가 대체휴일을 포함해 4일뿐인 만큼 가까운 일본으로의 여행에 집중됐다.

국제선 기준으로 연휴기간 출발일 예약건수 1위는 오사카, 2위는 도쿄, 3위는 후쿠오카 등 일본 지역이 차지했다. 4위는 방콕, 5위는 홍콩으로 가깝고 따뜻한 지역에 대한 선호도가 컸다.

같은기간 해외 호텔의 평균 예약 건수는 평상시 대비 83%나 증가했으며, 국내 호텔도 24% 많았다. 4일간의 연휴를 고향집 방문 보다는 국내·외 여행의 기회로 삼는 고객이 많은 것으로 파악된다고 티몬 측은 설명했다.

티몬은 이처럼 연휴기간의 여행을 준비하는 고객들을 위해 해외 패키지 상품을 비롯해 자유 여행객을 위한 다양한 상품을 확보하고 할인 쿠폰 등 특별 혜택과 함께 선보인다.

먼저, 중국·일본·동남아 등 각 지역별 해외여행 패키지 상품을 한눈에 알아보는 ‘설연휴는 해외에서’ 기획전과 함께 해외여행 패키지 상품의 경우 최대 6만원의 할인 쿠폰을 지급한다.

자유여행객을 위해서는 실시간 해외호텔 숙박 예약 때 5%, 실시간 항공권 구매 때 추가 5%의 티몬 적립금을 지급하는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

해외여행 인기 상품으로는 일본의 경우 26~28일 출발하는 설연휴 특별 패키지를 구성해 오사카와 교토, 고베까지 둘러볼 수 있도록 한 2박3일 상품을 59만9000원부터 판매한다.

25일 밤시간 출발해 목요일 하루만 휴가를 내면 출발할 수 있는 방콕&파타야 3박5일 패키지는 5만원 즉시 할인된 69만9000원에 판매하고 있다.

국내여행객을 위해 당일 혹은 숙박하며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설연휴 추천 여행’ 기획전을 진행하고 있다.
서울에서 출발해 왕복 버스와 입장권을 패키지로 판매하는 ‘평창 송어축제’(1만6900원~)나 ‘화천 산천어축제’(1만5900원~) 를 비롯해, ‘칠갑산 얼음분수축제’나 ‘양주 눈꽃축제’ 입장권도 연휴기간 즐길 거리로 인기 있는 상품이라고 한다

티켓몬스터 이강준 멀티비즈 그룹장은 “명절에 여행을 떠나는 인구가 늘어나며 이번 설 연휴 역시 성수기 여행 시즌 못지않게 좌석을 확보하기 어려운 상황이다”라고 전했다.

정영일 기자 (wjddud@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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