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5년 12월까지 1539가구에 달했던 충남 서산시의 미분양 아파트가 이후 등락을 거듭하며 지난해 10월 기준 972가구까지 감소했다. 가파른 지역 발전 양상에 수급 균형이 점차 안정세를 띠면서 서산시는 준공 후 미분양이 거의 발생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올해 4월로 예정된 대산-룡얜항 간 국제여객선의 정식 취항으로 대산항은 한반도와 중국대륙을 잇는 국제항 관문의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향후 물류 관광교역의 거점항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대산항-롱옌항 노선은 339㎞로 이는 한국과 중국의 최단거리에 해당된다. 앞으로 연간 4만명이 넘는 유커들이 대산항을 이용할 것으로 서산시는 추산하고 있다. 서산은 산업클러스터에 국제적인 관광 허브의 역할도 추가할 방침이다. .

산업클러스터를 바탕으로 기업 입주와 유입 인구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지역 내 아파트 분양도 활기를 띠고 있다. 양우건설㈜가 짓는 대단지아파트 ‘서산 양우내안愛 퍼스트힐’의 경우도 현재 59㎡와 84㎡A이 완판됐다. 72㎡와 84㎡B 타입도 마지막 잔여세대 분양이 진행 중이다.

3.3㎡당 700만원 대부터 책정된 합리적인 분양가에 프리미엄이 형성돼 거래되고 있으며 대단지의 장점을 살려 수요자들의 만족도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최근 3년간 1,500세대 이상 대단지의 매매가 상승률은 18.75%를 기록해 평균인 14.65%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프리미엄을 염두에 둔 투자자와 커뮤니티 시설 및 생활인프라를 풍부하게 이용하려는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총 943세대가 들어서는 서산 양우내안애 퍼스트힐 역시 게스트하우스와 같은 프리미엄 시설이 주목을 받고 있다. 고급 주상복합아파트에서나 볼 수 있었던 게스트하우스 공간은 입주민들에게 가족, 친구, 친지의 방문 등 각종 행사 및 손님맞이에 유용한 시설로 활용될 전망이다.

충청남도 서산시 읍내동에 위치하고 있으며 지상 19층~23층 15개동 규모의 전용면적 59㎡ 278세대, 72㎡ 326세대, 84A㎡ 220세대, 84B㎡ 119세대 등 중소형 위주로 구성된다.

부춘산 자락에 자리잡고 있어 산과 서산시내가 한 눈에 내려다보인다. 주변은 도시자연공원, 성암서원 등 녹지로 둘러싸여 있다. 서산시청, 문화회관, 시립도서관, 롯데마트 등 관공서와 편의시설이 이미 갖춰진 서산도심에 자리한다.

차량으로 10분대 거리로 출퇴근이 가능한 대산산업단지, 서산테크노밸리, 서산일반산업단지로 향하는 관문에 위치해 직주근접을 갖췄으며 29번, 32번 국도와 649번 지방도를 통해 대산항, 태안, 당진으로 이동이 용이한 교통 여건을 구비했다. 학돌초, 부춘중이 도보 10분내에 위치하고 있으며 단지 내 어린이집이 마련돼 있다. 보다 안전한 자녀의 등하교를 위해 6차선 도로 아래로 통학로를 계획 중이다.

대단지아파트의 장점인 커뮤니티 시설도 잘 갖춰져 있다. 법정 조경면적보다 1,100㎡ 이상 넓은 조경공간과 1,132대로 가구당 1.2대의 넉넉한 주차공간이 조성되는 가운데 동간 거리를 넓히고 사이사이에 풍부한 조경을 배치한 주거 환경이 갖춰진다. 이 중 양우앞마당이라는 광장과 ‘아름드리센터’라고 이름 지은 커뮤니티 센터에는 선큰을 에워싸고 휘트니스센터와 작은도서관, 독서실, 안쪽으로 골프연습장, GX룸, 주민회의실, 실버라운지, 어린이집 등 커뮤니티 시설이 들어선다.

서산 양우내안애 퍼스트힐의 모델하우스는 충남 서산시 석남동에 위치하고 있다. 관련 문의는 대표전화를 통해 할 수 있다.

이종민 기자 (jmlee@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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