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가나 초콜릿, 새 모델로 박보검 선정…75년 출시 이래 남성 단독 모델로는 첫 발탁

박보검을 향한 광고업계의 러브콜이 끊이질 않고 있다. 지난해부터 피자 배달 브랜드 도미노 피자에 송중기와 함께 나섰고 새해부터는 탄산음료 코카콜라의 대표 얼굴로 선정된데 이어 초콜릿 단독 모델로까지 발탁된 것이다. 사진=롯데제과 제공
박보검을 향한 광고업계의 러브콜이 끊이질 않고 있다. 지난해부터 피자 배달 브랜드 도미노 피자에 송중기와 함께 나섰고 새해부터는 탄산음료 코카콜라의 대표 얼굴로 선정된데 이어 초콜릿 단독 모델로까지 발탁된 것이다. 사진=롯데제과 제공

배우 박보검을 향한 광고업계의 러브콜이 끊이질 않고 있다.

박보검은 지난해부터 피자 배달 브랜드 도미노 피자에 송중기와 함께 나섰고 새해부터는 탄산음료 코카콜라의 대표 얼굴로 선정된데 이어 초콜릿 단독 모델로 발탁된 것이다. 아웃도어, 패션, 온라인쇼핑에 이어 먹거리 광고까지 영역을 넓혀가면서 '보검 매직'의 위력을 유감없이 뿜어내고 있다.

롯데제과(대표 김용수)는 자사의 대표 브랜드 ‘가나 초콜릿’의 새 모델로 배우 박보검을 선정, TV-CF를 방영하는 등 마케팅 활동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이 제품의 남성 단독 모델은 박보검이 사상 처음이다.

‘가나 초콜릿’은 1975년 출시 이래 당대 최고의 ‘하이틴스타’를 모델로 기용, 많은 이슈를 낳아 왔다. ‘

1990년대 가나 모델 이미연이 외투 입은 남성의 품속에서 얼굴을 내미는 장면은 얼마 전 드라마 ‘응답하라 1988’에서 패러디로 연출돼 제품과 모델 모두 소비자에게 사랑을 받았다.

박보검을 향한 광고업계의 러브콜이 끊이질 않고 있다. 지난해부터 피자 배달 브랜드 도미노 피자에 송중기와 함께 나섰고 새해부터는 탄산음료 코카콜라의 대표 얼굴로 선정된데 이어 초콜릿 단독 모델로까지 발탁된 것이다. 사진=롯데제과 제공
박보검을 향한 광고업계의 러브콜이 끊이질 않고 있다. 지난해부터 피자 배달 브랜드 도미노 피자에 송중기와 함께 나섰고 새해부터는 탄산음료 코카콜라의 대표 얼굴로 선정된데 이어 초콜릿 단독 모델로까지 발탁된 것이다. 사진=롯데제과 제공

이번 광고는 초콜릿의 주 소비층인 여심 공략을 위해 도서관과 버스를 배경으로 1인칭 시점에서 촬영해 박보검이 나의 ‘남사친’(남자 사람 친구)의 모습을 연출했다고 한다.

광고에서 박보검은 여자 친구를 짝사랑하는 역할을 연기하며, ‘소중함’, ‘고마움’, ‘좋아함’ 등의 메시지를 전달한다고 업체 측은 전했다.

롯데제과는 ‘내 마음에 부드러움 한 조각’이라는 ‘가나 초콜릿’의 새로운 슬로건 아래 ‘가나 초콜릿’ 첫 남성 단독 모델로 박보검을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롯데제과는 박보검이 ‘가나 초콜릿’의 부드럽고 달콤한 이미지와 잘 어울리고, 또 최근 연말 방송 연기대상에서 최우수상을 받는 등 연기력도 인정받으며 폭넓은 팬층을 확보하고 있기 때문에 이번 광고에 대한 많은 호응을 기대하고 있다.

특히 광고 공개 전 SNS상에서 진행했던 ‘모델 맞히기 이벤트’가 많은 커뮤니티 게시판에 다양한 패러디를 양산하며 이슈가 됐고, CF 공개 후 일주일 만에 유튜브 15만 뷰, 페이스북 14만 뷰를 돌파하는 등 높은 관심과 인기를 얻고 있다.

한편 ‘가나’는 출시 이후 매년 500억원 가까운 매출을 올리고 있는 초콜릿 시장 대표 브랜드다. 특유의 부드럽고 달콤한 맛으로 꾸준히 소비자들에게 사랑받아 온 스테디셀러 제품이다. 롯데제과는 향후 박보검과 함께 ‘가나 초콜릿’의 각종 프로모션을 진행해 20% 이상 매출을 신장시킨다는 계획이다.

정영일 기자 (wjddud@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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