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자정 각종 음원 사이트에는 걸그룹 아이오아이의 11인 멤버들이 직접 선택 결정한 마지막 싱글 곡 '소나기'가 공개됐다.

'소나기'는 아이오아이가 처음으로 선보이는 슬픈 멜로디의 발라드 곡으로, 그룹 세븐틴의 우지가 아이오아이 팬들에게 선물해준 곡이라고 알려졌다.

아이오아이는 "저희 11명 다 우정이 끝나는 게 아니기 때문에 활동에 대한 아쉬움만 남겨두려고 하고 있다"며 "솔로 활동은 아직 구체적으로 나온 게 없다. 회사에서도 저도 마지막 콘서트가 있어서 그걸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아이오아이가 활동하면서 벌었던 수익이 어마어마해 네티즌들의 관심을 끌었다.
지난 6일 이데일리 스타in은 "아이오아이가 100억 원 달하는 매출을 넘보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하면서 “연예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아이오아이는 그 동안 광고 계약만 10건 체결했다"고 설명했다. 음원 수익도 10억 원이 넘었을 것으로 예상한다.

지난해 5월 처음 발매한 앨범 타이틀곡 '드림걸스'를 시작으로 10월 '너무너무너무 등 매번 최상위권으로 차트에 진입했기 때문이다. 이에 한 관계자는 "아이오아이 노래들이 아직도 음원 사이트 차트에 랭크 돼 있다"며 "음원 매출액이 10억 원이 넘을 것으로 보이며 최소 11억~12억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아이오아이의 수익 배분은 경비를 제외하고 이들을 제작한 CJ E&M 25%, 매니저먼트 회사인 YMC 엔터테인먼트 25%, 각각 멤버들과 소속사가 50%를 나눠 갖는다.

▲ 사진출처 = 아이오아이 공식 인스타그램 / MNET 스탠바이 I.O.I

이수형 기자 (lsh0112@nextdaily.co.kr)

저작권자 © 넥스트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