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6일) 종영되는 SBS 월화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 20회인 마지막회에서는 도윤환(최진호)을 향해 복수를 하는 김사부(한석규)의 모습이 그려질 예정이다.

20회 예고에서 김사부는 '한국 최초 인공심장 교체수술 성공' 축가 피로연을 찾아가 도윤환 원장에게 증거 서류봉투를 던졌다. 도윤환 원장은 많은 외부 기자들을 불러 놓고 김사부가 성공한 인공심장 교체 수술을 가로챈 것을 자축하는 파티 중이었다.

도윤환 원장은 김사부에게 "네가 원하는 게 뭐냐?"고 물었고, 김사부는 "닥치고 조용히 내려와"라고 말했다. 이 과정에서 도윤환 원장과 김사부간에 몸싸움이 벌어졌고, 김사부는 넘어진 조형물에 손을 다쳐버린다. 이에 돌담병원 의사들이 나서는 모습이 그려졌다.

한편 김사부가 다시 수술대에 설 수 있을지 여부는 오늘(16일) 종영되는 마지막회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20회로 마무리되는 '낭만닥터 김사부'는 1회에서 아버지의 사망 때문에 응급실에서 난동을 부린 강동주에게 부용주(김사부)가 "진짜 복수 같은 걸 하고 싶다면 그들보다 나은 인간이 되거라. 분노 말고 실력으로 되갚아줘. 알았니? 니가 바뀌지 않으면 아무것도 바뀌지 않는다."
라고 말한 것은 20회가 진행되는 드라마에서 계속 기억에 남는 대사였다.

한편 '낭만닥터 김사부' 후속작으로는 지성, 엄기준, 권유리 등이 출연하는 '피고인'이 방송될 예정이다.

▲ 사진=SBS '낭만닥터 김사부' 마지막회 예고 영상 캡처 / 공식 홈페이지

이수형 기자 (lsh0112@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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