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동교동 홍대입구역 근처의 작은 동네 빵집이 생활의 달인에 소개됐다.
전종철 달인은 모든 빵에 들어가는 버터를 불가리아 전통 가공 방식으로 만든다고 한다. 오랜 시간과 많은 정성을 들여 만들어낸 수제버터는 보통 우리가 봐왔던 노란 버터와는 달리 뽀얀 빛을 뽐낸다.
그렇게 탄생한 버터로 만든 빵은 맛과 풍미는 물론, 특별한 존재감을 자랑한다. 소금에 찍어먹는 소금로얄식빵부터 얇은 결을 겹겹이 쌓아 만드는 페이스트리와 베이글을 합친 일명 '페이글', 그리고 달인 표 수제 크림까지, 그 독특한 모습과 맛의 매력에 한없이 빠져들게 된다.

전종철 달인은 "기성 빵집도 마찬가지고 일반 빵집도 페이스트리, 크루아상이 그냥 한두 개 많으면 두세 가지 인데 저희는 80%가 페이스트리를 기반으로 한 빵이다"라고 설명했다.

홍미당을 찾아가 가는 방법은 경의중앙선 홍대입구역 6번출구에서 김대중 도서관 뒷편쪽으로 위의 지도를 참고해서 찾아가면 된다.

각격대는 데니쉬블루베리가 6,500원, 소금로얄식빵 4,500원, 로얄밤 4,800원, 크림초코 데니쉬 4,800원 등으로 일반 제과점 빵보다는 약간 비싼 편이다.

▲ 사진출처 = SBS ‘생활의 달인’ 화면 캡처/네이버 지도

이수형 기자 (lsh0112@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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