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서(대표 제이슨 첸)은 3D 영상이 지원되는 풀HD 프로젝터 ‘HT-820’를 국내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HT-820’는 동영상 재생에 최적화된 16:9 와이드 화면비율 풀HD 1920x1080 해상도를 지원한다. Rec 709 지원으로 실제와 거의 동일한 색상과 톤이 재현된다. sRGB 모드가 제공되어 재생 중 일관성 있는 색 편차와 높은 품질의 대비를 보장한다.

2,500 루멘의 밝기로 대낮의 밝은 실내에서도 또렷한 화면을 경험할 수 있다. 20,000:1의 높은 명암비를 구현한다.

‘HT-820’는 HDMI와 144Hz의 24프레임이 지원되는 3D 블루에이 타이틀이 지원된다. 에이서의 컬러부스트(ColorBoost) 3D 기술을 통해 탁월한 컬러 재현이 가능하고, 컬러세이프(ColorSafe) 기술이 탑재되어 일반 프로젝터에서 발생될 수 있는 노랑과 녹색 색조를 방지한다.

그 밖에 에이서의 별도 옵션인 무선동글을 통한 무선기능, 스마트폰, 노트북, 태블릿의 화면을 프로젝터를 통해 투영이 가능한 미러링 디스플레이, 최대 70%까지 소비전력을 감소시켜 주는 익스트림 에코모드 등 다양한 편의사항이 탑재되어 있다.

이번에 출시한 ‘HT-820’는 에스앤피를 통해 판매되며, 가격은 180만원이다.

김문기 기자 (moon@nextdaily.co.kr)

저작권자 © 넥스트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