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블역세권…파격분양가 눈길

청계천 서희스타힐스 투시도. 사진=서희건설.
청계천 서희스타힐스 투시도. 사진=서희건설.

최근 1인 가구 증가로 실속 있는 평형대 아파트에 대한 인기가 높아지는 가운데 ‘청계천 서희 스타힐스’가 주목받고 있다.

서희건설은 지난 25일 견본주택을 개관한 ‘청계천 서희 스타힐스’가 실수요자들로부터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청계천 인근인 서울시 중구 황학동 일대에 공급되는 이 단지는 ▲27㎡ 139가구, ▲29㎡ 30가구, ▲59㎡ 총 131가구 규모다.

더욱이 이 단지는 초소형 평면으로만 구성된다는 점에서 수요자뿐만 아니라 투자자에게도 높은 인기를 얻는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국토교통부 온나라 부동산정보에 따르면 지난해 1~10월 전국 아파트 거래량은 2015년 대비 10.2% 감소했다. 반면 전체 거래량에서 전용 40㎡ 이하 아파트가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해 6.47%에서 올해 6.58%로 소폭 늘었다.

분양 관계자는 “1인 가구 증가와 가파른 집값 상승 부담으로 초소형 아파트 매매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다”며 “여기에 신당역·동묘역 인근에 위치해 더블역세권임에도 불구하고 합리적인 분양가로 수요자들이 몰리는 것 같다”고 말했다.

실제로 이 단지의 3.3㎡당 분양가는 1500만원대다. KB국민은행 부동산시세에 따르면 11월 현재 서울 아파트 3.3㎡당 매매가는 1,887만원으로 서울 매매값 대비 20%, 인근 분양가 시세대비 약 500만원 저렴하다는 분석이다.

더욱이 이 단지는 지역주택조합으로 청약 통장 없이도 내 집 마련이 가능하고 원하는 동·호수를 선정할 수 있어 잔여세대 일반분양분보다 유리한 동·호수로 배정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29·59㎡ 타입은 사전고객 및 선착순으로 발코니 무료 확장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며 27·29㎡타입은 풀퍼니시드 시스템으로 에어컨, 세탁기, 냉장고를 무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또 계약자들의 부담을 덜기 위해 중도금 무이자 혜택과 함께 계약자 선착순 20명에게 1000만원 상당의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한편 견본주택은 서울시 강남구 삼성로에 마련됐으며 홍보사무실은 서울시 성동구 마장로에 조성돼 있다.

이상원기자 sllep@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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