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 프린팅 및 적층 제조 기업 스트라타시스(Stratasys)가 TPC메카트로닉스(대표 엄재윤)를 국내 공식 총판사로 선정하고 국내 3D 프린팅 시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스트라타시스는 TPC메카트로닉스의 공장 자동화 및 제조 분야에서의 오랜 경험과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국내 제조 분야의 3D 프린팅 기술 도입, 특히 제조용 툴링, 생산 라인을 위한 지그 및 픽스처 제작과 같은 적층 제조 분야 시장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TPC메카트로닉스는 스트라타시스의 3D 프린터, 산업용 엔지니어링 재료 및 소프트웨어, 서비스에 이르기까지 토탈 적층 제조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인더스트리 4.0과 스마트 공장 확산을 위한 컨설팅 및 고객 서비스를 바탕으로 다양한 국내 기업의 제조 혁신, 생산성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TPC메카트로닉스는 1973년 설립되었으며 모션컨트롤, 공압 기기 분야, 최근 진출한 협업 로봇 등 공장 자동화 분야에서 40년 이상의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다.

스트라타시스 코리아의 다니엘 톰슨(Daniel Thomsen) 지사장은 “3D 프린팅은 오늘날 엔터프라이즈 분야, 특히 제조 기반이 강한 국내 제조기업 및 중소기업의 비즈니스에 전례 없는 혁신을 이끌어오고 있다. 스트라타시스는 한국 내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고객에게 한 발짝 더 다가가는 고객 중심의 서비스와 개선된 3D 프린팅 생태계를 제공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TPC메카트로닉스의 제조 분야 풍부한 경험과 네트워크를 통해 보다 많은 엔지니어와 제조기업들이 적층 제조 솔루션을 비즈니스에 통합하여 제조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데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TPC메카트로닉스의 엄재윤 대표는 “전 세계 3D 프린팅 솔루션 분야를 선도하고 있는 스트라타시스의 국내 공식 총판사로 선정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3D 프린팅은 제조 산업 분야에서 혁신을 가져올 무궁무진한 잠재력을 가지고 있으며, 이를 통해 보다 많은 기업에서 제품 출시 기간 단축 및 제품 개발 비용 절감을 통해 생산성과 경쟁력을 제고할 수 있도록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스트라타시스는 이번에 추가된 TPC메카트로닉스 및 기존 국내 파트너사들과 함께 자동차, 항공, 메디컬, 교육, 가전, 소비재 등 다양한 산업군의 고객에게 3D 프린팅 솔루션과 응용 기술을 소개하고 관련 기술 도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향선기자 hslee@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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