옵토마는 최대 10,000시간의 긴 램프 수명과 간편한 설치가 특징인 고광도 풀 HD 홈시어터용 프로젝터 ‘HT38’을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옵토마 HT38은 1.3배 줌 기능을 갖춘 광학렌즈를 탑재해 2.5미터의 짧은 거리에서도 100인치의 대형 화면을 제공한다. 모드에 따라 최대 1만 시간의 긴 램프 수명을 제공한다. 2D 및 3D 모두 투영이 가능하다.

HT38은 텍사스인스트루먼트(TI) 0.65인치의 1080P DMD 칩을 탑재하고, 3,500 안시 루멘 밝기와 32,000:1의 높은 명암비를 제공한다. 차세대 브릴리언트 컬러 컬러 기술과 6분할 칼라휠을 사용했다.

HDMI, VGA, MHL 등의 다양한 케이블을 지원한다. USB (5V,1A) 인터페이스를 탑재해 옵토마의 HD캐스트 프로 및 구글 크롬캐스트와 같은 무선 디스플레이 장치와 함께 사용할 수 있다. 10W 스피커를 내장했다.

보안과 도난 방지를 위해 사용자가 직접 암호를 지정해 사용할 수 있는 시큐리티 바와 켄싱턴 잠금장치를 갖췄다. 쿨링 상태에서 100초 안에 화면을 다시 복구해주는 ‘빠른 재개’ 기능과 특정 시간 동안 신호가 감지되지 않을 때 자동적으로 전원이 꺼지는 ‘자동 전원 끄기’ 기능을 통해 전력 소비를 최대 70%까지 감소시켜준다.

HT38은 옵토마의 국내 수입원 우미테크를 통해 보급 및 유통될 예정이다. 권장 소비자 가격은 160만원이다.

김문기 기자 (moon@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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