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대표 조준호)는 LTE 통신 기능을 탑재하고 화면을 키워 멀티미디어 학습기능을 강화한 ‘G패드3 10.1 FHD LTE’를 19일 출시했다.

제품은 8인치 G패드3를 계승했다. LTE를 추가했다. 10.1인치 풀HD 1,920×1,200 해상도 IPS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HD대비 2배 선명한 풀HD 화면으로 텍스트와 영상을 시청할 수 있다. 화면 비율은 16:10이다.

최대 70도까지 조절할 수 있는 접이식 ‘킥스탠드’를 채택했다. 별도 액세서리 없이도 제품 거치가 가능하다. ‘킥스탠드’를 세워 탁상 시계, 탁상 달력, 디지털 액자 등으로 활용할 수 있는 ‘타임스퀘어’ UX도 제공한다.

LG전자는 장시간 사용시 눈의 피로를 덜어주는 ‘리더모드(Reader Mode)’ 기능을 적용했다. 리더모드는 웹서핑을 하거나 전자책을 읽을 때 눈이 편하도록 청색광을 감소시키는 기능으로, 차단율에 따라 흑백/낮음/보통/높음 등 총 4단계로 조절할 수 있다. 제품 측면의 ‘Q버튼’을 누르면 손쉽게 리더모드로 진입할 수 있다.

이 밖에 스마트폰 화면을 태블릿에 그대로 보여주는 ‘모니터 모드’, 태블릿 전용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 패키지(Microsoft Office Package)’ 등을 기본 제공한다.

LG전자 한국영업본부 모바일그룹장 이상규 전무는 “‘G패드3 10.1 FHD LTE’는 기존 ‘G패드3 8.0’의 강점에 LTE 통신까지 지원해 최적의 편의성을 제공하는 태블릿”이라며, “앞으로 스마트 러닝 등으로 사용 영역을 확대해 태블릿 시장에서 ‘G 패드’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문기 기자 (moon@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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