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오픈소스 기업 레드햇이 구글 클라우드 플랫폼용 오픈시프트 데디케이티드(OpenShift Dedicated on Google Cloud Platform)를 공식 출시했다. 이 제품은 구글 클라우드상에서 오픈시프트 데디케이티드를 이용하는 고객이 애플리케이션을 개발, 배포 및 관리하기 원하는 기업 고객들에게 컨테이너 플랫폼 위에서 관리하는 서비스 제품으로 제공된다. 이 제품을 통해 기업들은 컨테이너, 쿠버네티스(Kubernetes) 및 클라우드-네이티브 애플리케이션들을 편하게 개발과 서비스에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사용자들은 구글 클라우드 상에서 간편하게 애플리케이션을 데이터 분석, 머신러닝, 컴퓨트, 네트워크 및 스토리지 서비스로 구성된 구글의 생태계로 확장할 수 있다.

오픈 시프트 데디케이티드는 지난 해 12월 개발돼 AWS 클라우드 상에서 고객들이 기존 관리 업무보다는 애플리케이션 개발 및 구축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오픈시프트 데디케이티드는 엔터프라이즈급의 고객 관리 플랫폼인 레드햇 오픈시프트 컨테이너 플랫폼(Red Hat OpenShift Container Platform)과 같은 코드 베이스로 개발됐다. 고객은 간편하게 워크로드를 퍼블릭 및 프라이빗 클라우드로 이동시킬 수 있다. 오픈시프트 데디케이티드는 사용자들이 컨테이너를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오픈시프트 포트폴리오의 다른 제품들과 함께 레드햇의 플래그십 제품인 레드햇 엔터프라이즈 리눅스(Red Hat Enterprise Linux)를 기반으로 더욱 안전한 엔터프라이즈-레디 컨테이너 플랫폼을 제공한다.

구글 클라우드 플랫폼용 오픈시프트 데디케이티드가 제공하는 기능은 다음과 같다.

- 싱글-테넌트 격리 및 100GB SSD 기반 지속형 스토리지의 리소스풀, 48TB 네트워크 IOPS 및 컨테이너 기반 애플리케이션 구축을 위한 9개 노드
- VPN 및 구글 VPC 기능을 사용하여 클라우드 환경에 안전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관리 및 보안 제어 능력
- 레드햇 제이보스 미들웨어(Red Hat JBoss Middleware) 컨테이너 최적화 서비스에 대한 접근, 오픈시프트 상에서 개발 및 구축 된 애플리케이션의 통합 및 비즈니스 프로세스 기능
- 구글의 전세계 6개 리전에 대한 가용성
- 구글 클라우드 펍섭(Google Cloud PubSub), 구글 빅 쿼리(Google Big Query) 및 구글 클라우드 빅 테이블(Google Cloud Big Table)을 포함한 구글 클라우드 서비스(Google Cloud services)와의 통합

또한, 레드햇은 고객의 컨테이너 워크로드 마이그레이션, 지속적 배포 및 데브옵스 도입 그리고 구글 클라우드 플랫폼용 오픈시프트 데디케이티드를 활용한 마이크로서비스 기반 애플리케이션 구축을 위해 전문 서비스를 제공한다. 레드햇은 레드햇 오픈 이노베이션 랩(Red Hat Open Innovation Labs)과 레드햇 컨설팅 워크샵(Red Hat Consulting workshops)을 통해 고객에게 디지털 변혁 이니셔티브에 대한 청사진과 레드햇 기술 컨설턴트로 구성 된 전문팀을 제공한다.
레드햇은 이번 오픈시프트 데디케이티드의 구글 클라우드용 외에도 내년 초 MS 애저용도 출시할 예정에 있다.

이향선기자 hslee@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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