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엡손(대표 시부사와 야스오)은 ‘정품 무한 잉크젯 복합기 L시리즈’ 4종을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L시리즈는 ‘L361’, ‘L380’, L385’, ‘L485’ 제품으로 외부 대용량 잉크 탱크를 장착해 잦은 잉크 교체의 번거로움과 소모품 비용 부담도 최소화한 제품이다. 장당 출력 비용은 업계 최저 수준에 해당하는 4.8원이다.

제품 구매 시 흑백 4,500장, 컬러 7,500장을 출력할 수 있는 70ml의 번들 잉크를 기본으로 제공한다. ‘L380’, ‘L385’, ‘L485’ 제품은 흑백 10ipm(분당 10장), 컬러 5ipm(분당 5장)으로 동급 대비 빠른 출력 속도까지 갖췄다. 문서 출력량이 많은 가정이나 중소기업에 유용한 제품이다.

L시리즈에는 업그레이드된 잉크 탱크가 장착되어 전보다 향상된 인쇄 품질을 선보인다. 탱크가 외부에 위치해 간편하게 잉크를 충전할 수 있다. 내부에 잉크를 엎지를 일이 없어 보다 안정적으로 사용하고 이동할 수 있다. ‘마이크로 피에조(Micro Piezo)’ 헤드방식으로 열전사 방식이 아닌 전기 압력을 통해 잉크를 분사한다.

고스펙 제품인 ‘L385’와 ‘L485’의 경우 와이파이 연결을 지원한다. ‘엡손 이메일 프린터(Epson Email Print)’ 기능으로 사진이나 문서를 프린터마다 지정된 고유 이메일 주소로 전송하여 바로 출력도 할 수 있다.

한국엡손 마케팅팀 박성제 차장은 “자사의 정품 무한 잉크젯 시리즈는 저렴한 유지비, 업계 최저의 장당 출력 비용, 최고의 출력 매수 등 문서 출력에 최적화된 제품이다”며, “다양한 스펙으로 업계 최대 라인업을 구축한 정품 무한 잉크젯 시리즈는 문서 출력량이 많아 프린터 유지 비용에 부담을 느끼던 많은 가정이나 소호들에게 최선의 선택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김문기 기자 (moon@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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