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동국제약 제공
사진=동국제약 제공

동국제약이 자가혈당측정기 시장에 진출한다.

동국제약은 최근 글로벌 당뇨관리기업 아센시아 다이아비티즈 케어가 만든 자가혈당측정기 '브리즈'와 '컨투어' 등을 국내에 도입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아센시아는 파나소닉헬스케어홀딩스가 글로벌 헬스케어기업 바이엘의 당뇨사업 부문을 인수해 올해 새로 설립한 당뇨관리 전문 독립법인이다.

또 브리즈와 컨투어는 자가혈당측정기로 혈액량이 충분하지 않을 경우 알람을 통해 알려주고 30초 안에 같은 검사지에 한 번 더 혈액을 추가해 검사할 수 있는 특징을 갖고 있다.

동국제약은 이번 계약에 따라 브리즈와 컨투어를 국내에서 판매하게 된다. 즉 국내 자가혈당측정기 시장에 진출하게 된 것.

동국제약 관계자는 "이번 계약을 통해 당뇨관리가 필요한 국내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옵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황재용 기자 (hsoul38@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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