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한해 소비자들로부터 크게 사랑받은 iOS 앱은 무엇이었을까. 애플이 ‘2016년을 빛낸 최고의 앱들’이라는 타이틀을 앱스토어를 통해 공개했다.

◇ 올해 아이폰 앱
우선 아이폰 앱이다. 올해 아이폰 앱에는 ‘프리스마 : 프리 포토 에디터, 아트 필터 픽 이펙트(Prisma: Free Photo Editor, Art Filters Pic Effects)가 선정됐다. 올해 아이폰 게임은 ’클래시 로얄(Clash Royale)‘이 꼽혔다. 올해의 아이폰 앱 우수작은 ’페니스(Pennies) – 개인 자금, 예산 및 재무 관리 프로그램‘이다. 올해 아이폰 게임 우수작은 ’샐리의 법칙‘이 선택됐다.

올해 아이폰 앱에 뽑힌 ‘프리스마’는 무료 앱이다. 사용자들의 사진 및 동영상을 예술 작품으로 만들어주는 카메라 애플리케이션이다. 뭉크나 피카소 같은 유명한 화가들에게서 영감을 받은 필터들과 세계적으로 유명한 패턴을 포함한 30가지 이상의 필터를 제공한다. 완성된 작품은 친구와 공유가 가능하다.

‘클래시 로얄’은 클래시 오브 클랜의 인기 캐릭터와 함께하는 멀티플레이 게임이다. 실시간으로 전 세계의 플레이어들과 경쟁해 트로피를 획득할 수 있다. 클랜원과 친구들에게 대전을 신청할 수도 있다.

올해의 아이폰 앱 우수작인 ‘페니스’는 개인 자금, 예산 및 재무 관리 프로그램이다. 아이폰뿐만 아니라 애플워치도 지원한다. 5.49달러 유료 앱이다. 사용자가 적합한 방식으로 예산과 지출을 관리할 수 있는 자금 관리가 가능하다. 급여일 등 사용자가 원하는 날짜에 고정 예산을 설정할 수 있다. 개별 예산에 전세계 모든 통화를 사용할 수 있다.

샐리의 법칙은 1.09달러 유료 게임이다. 게임 캐릭터 샐리와 귀향길을 함께하며 아버지와의 마음 따듯한 스토리를 즐길 수 있다. 다양한 트릭들을 밝혀내는 퍼즐의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사연을 따라가며 이해하는 이야기의 재미를 즐길 수 있다.

이 외에도 베스트 아이폰 앱과 게임이 선정됐다. 베스트 앱은 ‘피크 – 브레인 트레이닝’, ‘노트북 – 테이크 노트, 싱크 어그로스 디바이스’, ‘아내의 식탁’, ‘크롬 바이 크리스토프 리만’, ‘씀 : 일상적 글쓰기’, ‘타야수이 칼라 – 성인을 위한 휴식용 컬러링북’, ‘베이비타임’, ‘뷰(VUE) - 비디오 에디터&무비 메이커’ 등이다.

이 중 ‘아내의 식탁’은 매일 특별한 레시피를 테마에 맞게 검색해 활용할 수 있는 요리 앱으로 무료다. 스텝별로 쉽게, 타이머 기능으로 편리하게 요리를 따라할 수 있다. 요리 팁이 가득 담긴 키친 가이드도 제공된다.

‘씀 : 일상적 글쓰기’는 쓰고싶은 글을 편하게 쓰고 사람들과 소통할 수 있는 라이프스타일 앱이다. 무료다. 하루 두 번 글쓰기에 영감을 주는 글감을 제공해준다. 사용자의 글을 구독하거나 담아가기 하는 소식을 받아볼 수 있다.

베스트 아이폰 게임은 ‘로데오 스탬피드 – 스카이 주 사파리(Rodeo Stampede - Sky Zoo Safari)와 ’투폴드(twofold)‘, ’클록키(klocki)‘, ’아이레 – 블러드 메모리(Ire - Blood Memory)‘, ’피파 모바일 축구‘, ’잉크(INKS)‘, ’호라이즌 체이스 – 월드 투어(Horizon Chase - World Tour)‘, ’파이널 탭타지(FINAL TAPTASY)‘이 꼽혔다.

이 중 ‘피파 모바일 축구’는 30여개 리그, 650개 실제 팀이 등장해 사실감을 더해주는 축구 게임 앱으로 무료다. 팀을 조직하고 관리할 수 있으며 다른 사람들과 축구 경기를 펼칠 수 있다. 좋아하는 팀을 골라 새로운 시각으로 선수를 영입하고 선수단을 조직할 수 있다.

‘파이널 탭타지’는 간단한 탭만으로 즐기는 게임 앱이다. 무료다. 게임과 함께 아름다운 픽셀 아트로 그려진 판타지 세계를 즐길 수 있다. 다양한 업그레이드와 환생 시스템으로 강력한 모험도 가능하다.

◇ 올해 아이패드 앱
아이패드로 즐길 수 있는 2016년을 빛낸 최고의 앱으로는 ‘메들리 – 뮤직메이커’가, 게임으로는 ‘사모로스트3(Samorost3)’가 선택됐다. 올해의 아이패드 앱 우수작은 ‘피그먼트(Pigment) - 성인을 위한 색칠공부’, 게임으로는 ‘듀스 엑스 고(Deus Ex GO)’가 선정됐다.

‘메들리(Medly) – 뮤직 메이커’ 앱은 애플워치도 지원하는 무료 앱이다. 다양한 디지털 악기 소리를 이용해 쉽게 음악을 만들 수 있다. 곡을 사운드클라우드(SoundCloud)로 빠르게 업로드하거나, 이를 인터-앱 오디오(Inter-App Audio), 미디 또는 메들리(Medly) 파일로 공유할 수 있다. 각 트랙의 볼륨을 조절하고 효과와 필터를 적용하는 등 세밀한 작업이 가능하다.

사모로스트 3(Samorost 3)는 5.49달러 게임이다. 우주를 여행하며 그 힘의 기원을 찾는 탐사 어드벤처 & 퍼즐 게임이다. 우주 노움이 다양한 도전과 생명체 등이 있는 9개의 신기한 세상을 탐험한다. 아름다운 아트워크와 사운드, 음악이 게임에 생동감을 더해준다.

올해의 아이패드 앱 우수작인 ‘피그먼트(Pigment) - 성인을 위한 색칠공부’는 애플펜슬을 지원한다. 펜으로 누르는 압력과 브러시의 획을 표현해 사실적인 경험을 제공하는 컬러링 북이다. 1000개가 넘는 전문적으로 제작된 색칠용 일러스트레이션을 선택하여 실감나는 컬러링 경험을 할 수 있다. 작업한 이미지를 이메일, SMS,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및 타 SNS에 공유할 수 있다.

게임으로는 ‘듀스 엑스 고’는 1.09달러의 유료 앱이다. 양식화된 설명이 포함된 턴 스타일 방식의 퍼즐 침투 게임이다. 50개가 넘는 도전적인 스토리 단계가 있다. 전체 ‘고’ 시리즈에서 가장 복잡한 퍼즐을 해결하고 테러리스트의 음모를 풀기 위해 해킹, 전투 및 소집을 사용할 수 있다.

그 외 베스트 아이패드 앱으로는 ‘왓챠플레이 - 첫달 무료! 영화 드라마 무제한 감상’, ‘이지 뮤직(Easy Music) - 아이들의 음악을 듣는 귀를 열어주세요’, ‘옴니플랜(OmniPlan) 3’, ‘스페이스 바이 틱스(SPACE by THIX)’, ‘마이스크립트 네보 – 애플 펜슬(MyScript Nebo – Apple Pencil)을 위한 노트 작성’, ‘더 베리 헝그리 카터필라 – 크리에이티브 플레이(The Very Hungry Caterpillar - Creative Play)’, ‘폴리오스코프(Folioscope), ’토카 댄스 프리(Toca Dance Free)‘가 선택됐다.

이 중 ‘왓챠플레이’는 영화/ 드라마/ 애니메이션/ 다큐멘터리를 무제한 스트리밍 감상할 수 있는 엔터테인먼트 앱이다. HD부터 풀HD까지 고화질의 영상을 제공하다. 추천 엔진을 이용해 사용자의 취향에 맞는 작품을 골라 감상할 수 있다.

‘마이스크립트 네보’는 아이패드 전용 앱이다. 애플펜슬을 지원한다. 손쉬운 메모 작성이 가능하다. 애플 펜슬을 사용한 편집 및 서식 지정 등이 지원된다. 메모 공유, 스마트 레이아웃, 검색, 메모 저장 등의 활용이 가능하다.

베스트 아이패드 게임으로는 ‘배틀핸드(BattleHand)’, ‘피케이티볼-엔들레스 아케이드 스매시 스포트(PKTBALL - Endless Arcade Smash Sport)’, ‘미니 메트로(Mini Metro)’, ‘핀아웃!(PinOut!)’, ‘몬스터슈퍼리그’, ‘더 룸 투(The Room Two (Asia))’, ‘스테피 팬츠(Steppy Pants)’, ’어비스리움 - 탭으로 키우는 수족관‘이 선정됐다.

이 중 배틀핸드(BattleHand)는 전설적인 영웅들을 고용하고 훈련시켜 승리하는 전략 어드벤처 롤 플레잉 게임으로 무료다. 플레이어 대 플레이어 챌린지와 생존 모드 등의 다양한 전투 모드가 지원된다. 퀘스트를 완료해 다양한 보상을 받을 수 있다.

‘어비스리움 - 탭으로 키우는 수족관’은 스톤을 레벨 업하고 나만의 물고기를 탄생시키며 내 수족관을 제작하는 게임이다. 무료다. HD 화질의 3D로 모든 물고기를 감상할 수 있다. 간단한 탭으로 산호와 물고기를 탄생시킬 수 있다.

◇ 올해 애플워치 앱
올해의 애플워치 앱은 ‘페니스 - 개인 자금, 예산 및 재무 관리 프로그램’이 꼽혔다. 가격은 5.49달러다. 예산과 지출을 적합한 방식으로 관리해준다. 현재 소유한 금액과 지출의 건강도에 관한 최신 정보를 유지할 수 있다. 애플워치를 이용해 직관적이고 손쉬운 사용법으로 예산관리를 즐길 수 있다.

◇ 기타 추천 아이메시지 앱
앱스토어 추천 아이메시지 앱과 게임도 소개됐다. ‘샤잠(Shazam) - 음악 검색’, ‘에버노트 – 자료를 정리하세요’, ‘미미박스 – 내 삶을 아름답게’, ‘젠 브러시2(Zen Brush 2)’, ‘페니스 미니(Pennies Mini) - 친구들과 예산을 공유하세요’, ‘망고플레이트 - 맛집 추천 / 검색 필수앱’, ‘피크(Peak) - 브레인 트레이닝’, ‘부피스(Boopees), ’드롭박스(Dropbox), ‘체크메이트!’ 등이 꼽혔다.

이 중 샤잠(Shazam)은 검색하고자 하는 음악을 찾아보고 가사를 확인할 수 있는 음악 앱이다. 좋아하는 아티스트를 팔로우하고, 해당 아티스트가 Shazam하는 콘텐츠를 확인할 수 있다. 아이메시지 앱을 통해 친구와 공유할 수 있다.

‘에버노트’는 노트, 할 일 목록, 온라인에서 찾은 정보 등을 저장해 사용할 수 있는 생산성 앱이다. 모든 컴퓨터, 휴대폰, 태블릿에서 모든 자료를 자동으로 동기화해 어디서든 이어서 작업할 수 있다. 아이메시지 앱을 통해 정리한 내용을 공유할 수 있다.

‘미미박스 - 내 삶을 아름답게’는 뷰티 팁부터 다양한 아이템을 볼 수 있는 미미박스의 공식 쇼핑 앱이다. 리빙, 식품, 패션 등 다양한 상품 카테고리가 제공되며, 특별한 가격에 제공하는 기획전도 자주 진행된다. 아이메시지 앱으로 미미박스의 장바구니를 친구에게 보내 바로 저장 및 결제를 진행할 수 있다.

‘망고플레이트 - 맛집 추천’은 맞춤 음식점검색 및 맛집추천이 제공되는 맛집 검색을 할 수 있다. 테마맛집 리스트와 티비맛집 등 다양한 컨텐츠별로 검색할 수 있다. 아이메시지 앱으로 테마별 추천 맛집 리스트를 확인할 수 있다.

드롭박스는 사진, 문서, 동영상 등 다양한 파일의 보관 및 공유가 가능한 생산성 앱이다. 대용량 파일을 누구에게든 쉽게 보낼 수 잇으며, 받는 사람이 드롭박스 계정이 없어도 이용 가능하다. 모든 장치에서 파일에 액세스가 가능하며, 아이메시지 앱에서 해당 앱을 사용하여 파일을 공유할 수 있다.

스티커도 추천했다. ‘밈 (MiM) animated - Mango Sticker’, ‘왓챠플레이 - 첫달 무료! 영화 드라마 무제한 감상’, ‘Disney Stickers: Mickey & Friends’, ‘Snoopy & Friends’, ‘Rilakkuma’, ‘페리테일의 큐트 스티커’, ‘병아리 한국어 스티커 Season 1’, ‘핑크퐁 스페셜 에디션’, ‘Keith Haring by Stickapax’, ‘서머너즈 워 스티커’ 등이다.

김문기 기자 (moon@next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