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그룹이 야심차게 국내 최초로 선보인 쇼핑 테마파크인 ‘스타필드 하남’에 고객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고 있다. 이목을 집중시킨 이 곳이 오픈 100일을 앞두고 2일부터 11일까지 10일 동안 최대 60%까지 할인하는 슈퍼세일을 연다. 사진=신세계 제공
신세계그룹이 야심차게 국내 최초로 선보인 쇼핑 테마파크인 ‘스타필드 하남’에 고객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고 있다. 이목을 집중시킨 이 곳이 오픈 100일을 앞두고 2일부터 11일까지 10일 동안 최대 60%까지 할인하는 슈퍼세일을 연다. 사진=신세계 제공

신세계그룹이 야심차게 국내 최초로 선보인 쇼핑 테마파크인 ‘스타필드 하남’에 고객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고 있다. 이목을 집중시킨 이 곳이 오픈 100일을 앞두고 2일부터 11일까지 10일 동안 최대 60%까지 할인하는 슈퍼세일을 연다.

먼저 12월 3~4일까지 버버리·아르마니 등 해외 유명브랜드와 이마트 전문점을 포함한 130여개 입점 브랜드에서 10~50%까지 할인하는 행사를 전개한다.

여기에 스타필드 멤버십 가입회원의 경우에는 세일에 참여하지 않는 브랜드까지 포함해 추가로 10% 할인혜택이 적용된다. (단, 백화점·트레이더스·해외 유명브랜드·F&B 등 일부매장 제외)

또 2~4일까지는 데이즈·PK마켓·메종티시아·토이킹덤·베이비써클·일렉트로마트 등 이마트 전문점의 대표상품 위주로 별도 행사매장을 구성, 특가 상품전 및 구매 금액대별 할인권 증정행사를 진행한다.

이외에 11일까지 ▲쿠폰북 행사 ▲구매 금액대별 상품권 증정행사 ▲모바일·ssg페이 사용 때 5000원 할인권 제공, ▲아쿠아필드·스포츠몬스터·메가박스 입장권 경품 및 사은품 증정를 벌인다. 해당 기간 이벤트존에서는 다채로운 축하공연도 이어진다.

이와 함께 스타필드 코엑스몰도 기존 코엑스몰에서 스타필드 코엑스몰로 브랜드로고를 새롭게 교체하고 12월 1일부터 본격적으로 영업을 시작하기로 했다.

먼저 센트럴 플라자에 8m 크기의 대형 크리스마스 트리를 설치, 연말 분위기를 고조시킬 예정이며, 오는 11일까지 구매 금액별 상품권 및 다양한 쇼핑혜택이 들어 있는 웰컴 바우처 증정을 통해 스타필드 코엑스몰 알리기에 나선다.

또 1~4일까지는 현재 스타필드 코엑스몰 주력 고객인 20~30대가 선호하는 자이언티·마마무· 빈지노 등 최신 아티스트들을 초청, 축하공연도 진행할 예정이다.

신세계그룹이 야심차게 국내 최초로 선보인 쇼핑 테마파크인 ‘스타필드 하남’에 고객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고 있다. 이목을 집중시킨 이 곳이 오픈 100일을 앞두고 2일부터 11일까지 10일 동안 최대 60%까지 할인하는 슈퍼세일을 연다. 사진=신세계 제공
신세계그룹이 야심차게 국내 최초로 선보인 쇼핑 테마파크인 ‘스타필드 하남’에 고객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고 있다. 이목을 집중시킨 이 곳이 오픈 100일을 앞두고 2일부터 11일까지 10일 동안 최대 60%까지 할인하는 슈퍼세일을 연다. 사진=신세계 제공

◆日평균 방문객 8만명, 3개월간 622만명 내방

이번 슈퍼세일은 지난 9월 스타필드 하남이 오픈한 이후 연일 지속되는 고객들의 뜨거운 관심과 성원에 진심으로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보답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기획됐다고 한다.

실제로 스타필드 하남을 다녀간 고객을 분석한 결과 지난 9월 5~8일까지 사전오픈 4일 동안 24만명이 다녀갔고, 9월 9일 그랜드오픈 이후 11월 27일까지 80일간 무려 622만명이 이 점포를 찾았다.

이는 하루 평균 8만명 이상이 방문한 것으로 대한민국 전체 인구를 5100만명으로 가정 했을때, 국민 9명중 1명이 다녀간 것으로, 오픈 초기임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으로 자리잡아 가고 있음을 방증해 주고 있는 것이라고 관계자는 설명했다.

특히 지난해 오픈했던 경기도 일산의 이마트타운의 경우 오픈 후 1년 동안 약 1200만명이 방문한 것에 비하면 단 3개월 만에 절반 수준의 내방객을 유치한 것으로 교외형 복합쇼핑몰이 21세기 신유통 플랫폼으로서의 성장 가능성을 확인하게 된 셈이기도 하다.

신세계 관계자는“평일 기준 6만명, 주말 기준으로는 2배 정도 증가한 11~12만명이 평균적으로 방문하고 있어 가족단위 고객들이 많은 주말비중이 높게 나타난다”며 “원데이쇼핑, 레저, 힐링을 한 공간에서 경험할 수 있어 고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런 스타필드 하남의 인기는 새롭게 선보이는 다양한 구색의 상품들과 차별화된 이마트의 전문점, 아쿠아필드, 스포츠몬스터 등 쇼핑 테마파크에 걸맞는 엔터테인먼트 공간과 전 세계의 맛집을 모아놓은 F&B 시설 등 진일보한 복합 체류형 공간이 큰 역할했다.

방문고객의 연령대별 구성비를 보면 기존 업태와는 확연히 다른 고객특성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야구장, 테마파크 등 놀이시설을 방문하던 고객들이 신규로 유입되면서 고객층이 넓어졌다는 것이다.

스타필드 하남은 먼저 백화점, 창고형 할인매장, 차별화된 전문점과 명품브랜드부터 다양한 패션브랜드까지 원데이쇼핑이 가능하도록 구현해 고객들의 쇼핑니즈를 만족시키는데 충분했다.

특히 이마트의 유통노하우가 집약된 전문점의 경우 기존의 유통시설에서는 전혀 경험해 볼 없었던 새로운 형태의 매장을 선보여, 일반 고객뿐 아니라 보다 전문화된 제품을 찾는 마니아층까지 고객층이 한층 더 두터워졌다는 평가를 얻고 있다.

쇼핑 테마마크라는 콘셉트에 맞게 스포츠와 엔터테인먼트 요소를 결합한 스포테인먼트 개념을 새롭게 선보인 복합 엔터테인먼트 공간 또한 가족 단위 고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이끌어 내었다.

고메스트리트, 잇토피아 등의 새로운 식문화를 제시한 F&B 시설도 국내외 전통 맛집과 동서양을 넘나들며 미식의 폭을 넓히는 원스톱 다이닝 스페이스 공간으로 거듭났다.

단순히 쇼핑 중 허기만을 채우는 장소가 아닌, 양질의 음식을 여유롭게 맛보며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이 되어야 한다는 전략이 적중했던 것이다.

오픈 초기에는 맛 집을 체험하려는 고객의 발길이 갑자기 몰리면서 대기시간이 30분에서 1시간 이상 소요되었을 뿐만 아니라, 일부 코너의 경우 식사재 소진 등의 문제로 조기에 영업이 중단될 정도로 인기가 높았다.

또 스타필드 하남은 1차 상권인 하남·강동·송파 등 2차 상권인 강남 등을 합친 총 430만명의 초대형 상권을 집중적으로 공략한다는 전략을 세웠는데, 실제 강남4구(강남·서초·송파·강동) 등 주요지역에서 방문하는 고객 구성비가 전체 고객 대비 25% 이상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나 오픈 초기 주요상권의 고객들의 관심이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스타필드 하남의 새로운 시도가 고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자, 인근 상권 내 고객뿐만 아니라 다른 지역에 거주하는 고객들에게까지 블로그, SNS, 입소문 등이 빠르게 퍼지면서 주말을 이용한 방문고객이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다.

실제 평일과 주말의 일평균 지역별 객수 비중을 보면, 인천·대전·강원 등 광역상권 고객 방문이 늘어나면서 기타지역의 방문객수 비중이 10% 이상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신세계프라퍼티 임영록 부사장은“스타필드 하남은 단순히 집에서 가장 가까운 유통시설을 선택했던 과거와 달리, 고객들이 오랫동안 머물면서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는 콘텐츠 자체가 고객들이 쇼핑공간을 선택하는 새로운 기준이 되었음을 증명한 것이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시간, 기억, 경험을 점유하고 교감함으로써 대한민국 고객이 진정으로 인정해 주시는 라이프쉐어 파트너가 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정영일 기자 (wjddud@nextdaily.co.kr)

저작권자 © 넥스트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