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서 진행되는 블랙프라이데이에 각 가전업체들도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국내의 경우 삼성전자와 LG전자가 미국서 전용 홈페이지를 개설, 소비자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미국 최대 쇼핑 시즌인 블랙프라이데이는 11월 마지막주 금요일에 시작된다. 한국 시간으로는 25일 오후 2시부터 시작돼 다음날인 26일 오후 5시까지가 블랙프라이데이 행사 기간이다.

삼성전자의 경우 최근 출시된 웨어러블 디바이스 ‘기어S3’를 299달러에 올려놨다. 출고가 대비 약 50달러 수준으로 할인이 이뤄졌다. ‘갤럭시S7’의 경우에는 VR 디바이스인 ‘기어VR’을 사은품으로 제공한다.

LG전자도 전략 스마트폰인 ‘G5’를 400달러에 판매한다. 미국의 온라인 스토어인 아마존에서 판매가 진행된다.

모바일 디바이스뿐만 아니라 가전제품들도 할인 판매된다. 베스트바이의 경우 삼성전자 60인치 4K UHD TV가 502달러 할인된 가격인 697.99달러에 올라왔다. 55인치 LED TV의 경우에는 479.99달러로 320달러가 내려갔다.

아마존에서는 LG전자의 올해 신상 TV들이 주로 모습을 드러냈다. 2016년형 65인치 커브드 4K UHD 올레드 TV의 경우 2797달러에 판매되고 있다. 55인치 평면 4K 올레드 TV 또한 1797달러에 내놨다. 약 50% 정도가 할인된 가격으로 눈길을 끈다.

김문기 기자 (moon@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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