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신규 분양시장에서 전용 69㎡, 70㎡, 76㎡ 등 이른바 ‘틈새평면’이 늘어나고 있다. 4인 가구가 줄고, 1~3인 가구 등 가구 분화가 가속화되면서 다양한 평면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어서다. 이들 틈새평면은 기존 소형(59㎡), 중형(84㎡) 등 획일적인 평면보다 실용적이고 주택 가격도 저렴해 최근 청약 경쟁률도 치솟고 있다.

한국자산신탁(주)는 11월 중 ‘양산 유탑 유블레스 하늘리에’를 분양할 예정이다. 경상남도 양산시 신기동 68-1번지 일대에 지어지는 이 아파트는 지하 2~지상 20층, 8개동 규모로 전용면적 59㎡, 70㎡ 총 635가구다.

이 중 전용면적 70㎡ 틈새평형은 187가구로 전체 물량의 약 29%다. 세대별로는 방과 거실을 모두 전면에 배치해 개방감을 높였으며 일조권과 조망권을 최대한 확보하는 4-bay 설계(일부세대 제외)를 도입했다.

단지는 프라이버시를 침해하지 않는 넓은 동간거리를 확보했으며,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로 채광과 일조권 확보에도 많은 신경을 썼다. 또한 단지 내 어린이 놀이터, 휘트니스 센터, 어린이집 등의 커뮤니티 시설도 갖출 예정이다.

단지는 양산초등학교, 양산중학교, 양산고등학교를 도보 10분대에 통학이 가능하며, 다양한 학원가가 조성되어 있는 양산 구도심 생활권과도 가깝다. 동원과학기술대, 부산대학교 양산캠퍼스도 인접해 있다.

명곡로를 통해 양산 구도심까지 차량으로 약 5분 거리, 물금택지지구까지는 약 10분거리다. 부산도시철도 2호선 양산역과 인접하며, 지하철 신기역(예정)과 양산종합운동장역(예정)을 이용할 수 있는 더블역세권이다.

양산IC와 남양산 IC, 35번국도 등 사통팔달 광역교통망을 갖추고 있다. 단지 뒤 양산~동면간 도로가 올해 개통 예정으로 부산과 울산으로 접근성이 더욱 좋아지게 된다. 도시철도 양산선(2020년 완공 예정)이 개통되면 부산으로 진입하는 거리와 시간이 더욱 단축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이마트, 남부시장, 롯데시네마, 하나로마트, 양산문화예술회관, 양산종합운동장 등의 다양한 생활편의시설이 단지에 인접해 생활환경도 편리하다.

견본주택은 경상남도 양산시 물금읍 범어리 2715-32(남양산역 1번 출구 앞)에 개설 예정.

이유진 기자 (lyj@cio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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