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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의 끝 '마지막 낭만'은 도심 속 전시회에서

발행일시 : 2016-11-12 00:00
사진=아모레퍼시픽 제공 <사진=아모레퍼시픽 제공>

11월 들어 본격적인 추위가 시작되면서 가을도 끝을 향해 가고 있다. 겨울이 되기 전 가을의 '마지막 낭만'을 만끽할 수 있는 도심 속 전시회를 소개한다.

먼저 아모레퍼시픽은 서울 강남구 도산대로에 위치한 설화수 플래그십 스토어와 도산공원에서 오는 2016년 설화문화전 '설화(說話): Once upon a time–견우 직녀'를 진행하고 있다.

누구나 다 알고 있는 우리 고전설화 '견우 직녀'를 주제로 한 설치, 건축, 디자인, 미디어, 사운드 등 다양한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다. 특히 작품들은 이야기 속에 담긴 사랑과 약속, 만남과 이어짐 등의 상징적 소재들을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하고 있다.

또 아모레퍼시픽은 그동안 메세나 활동으로 이어온 설화문화전의 10년 히스토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전시관을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16 대한민국 무형문화재대전'에서 선보이고 있다. 이 행사는 국내 최대 규모의 전통공예 박람회로 인간문화재 200여 명의 작품 1000여 점의 전시와 함께 시연, 교육체험, 공연 등을 한 곳에서 즐길 수 있다.

서울의 중심인 한강의 복합문화 공간 한강 세빛섬 내 솔빛섬에서는 본다빈치에서 주최・주관하는 '헬로아티스트전'이 오픈런으로 이어지고 있다. 이곳에서는 인상파 화가 8인의 명화를 컨버전스아트로 재창작한 작품을 중심으로 그들의 삶을 담아내고 있는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빈센트 반 고흐를 필두로 인상주의 아버지인 클로드 모네, 에두아르 마네, 에드가 드가 등 20세기 현대미술 탄생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 인상주의 화가들의 삶과 작품을 조명하고 있어 관람객들에게 신선한 경험을 제공한다.

서울미술관은 석파정 야외공원에서 조각전 '거닐다, 숲'을 준비한다. 석파정은 조선시대에 세워진 정자로 200년 전 김흥군과 흥선대원군의 쉼터였으며 현재는 서울미술관의 관람객들을 위한 사색의 공간으로 자리한 서울의 명소다. 이번 전시는 조각 전시로 아름다운 풍경에 놓인 작품들을 통해 일상에 지친 현대인들에게 휴식의 공간을 선물한다.

황재용 기자 (hsoul38@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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