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멘스 PLM 소프트웨어는 에어버스 사프란 론처스(Airbus Safran Launchers)가 전체 제품 라이프사이클 프로세스 혁신을 위해 지멘스 PLM 소프트웨어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에어버스 사프란 론처스는 제품 품질과 효율성을 최대화하고 발사 프로그램(launcher programs) 개발 및 구현(realization)과 관계된 비용을 최소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에어버스 사프란 론처스는 에어버스 디펜스 앤 스페이스(Airbus Defence and Space)와 사프란(Safran)이 공동으로 소유한 합작투자(joint venture)회사로, 민간용과 군사용 우주 발사체(space launchers)를 위한 솔루션을 개발하고 공급한다. 약 25억 유로의 매출을 올리며, 프랑스와 독일에서 8천명 이상의 전문 자격을 갖춘 직원들이 근무하고 있다.

우주사업의 분야의 새로운 리더인 에어버스 사프란 론처스는 공통의 디지털 제품 개발과 구현 플랫폼을 확립하기 위해 지멘스의 제품 라이프사이클 관리(PLM; Product Lifecycle Management)와 제조 운영 관리(MOM; Manufacturing Operations Management) 소프트웨어 포트폴리오를 활용하는 등 지멘스의 통합 항공우주 솔루션 기반으로 표준화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에어버스 사프란 론처스는 주요 선정 요인으로 지멘스의 엔드-투-엔드 항공우주 산업 소프트웨어 솔루션과 기술 전문성을 꼽았다.

에어버스 사프란 론처스는 유지 비용절감, 제품 개발 주기와 출시 시간(time-to-market)의 단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에 도입된 지멘스의 신규 시스템은 제품의 완전한 추적을 가능하게 하며 팀 협업을 향상 시켜 주었다.

지멘스 PLM 소프트웨어의 항공우주 및 방위 산업분야 부사장, 데이비드 리머(David Riemer)는 “우주 발사체는 그 정교함 때문에 시스템 기반의 제품 개발 접근법(systems-based product development approach)을 요구한다. 이는 시스템 엔지니어링과 통합된 제품 정의(definition)와 구현(realization)을 결합하는 접근 방식이다. 지멘스의 통합 항공우주 산업 솔루션과 전문 역량에 에어버스 사프란 론처스의 리더십 팀이 힘을 합침으로써, 항공 우주 산업과 관련 기업에 커다란 가치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향선기자 hslee@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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