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D(대표 리사수)는 28일 카날리스 채널 포럼에서 7세대 AMD PRO APU ‘브리스톨 릿지 프로’를 탑재한 레노버의 데스크톱과 노트북 3종을 공개했다.

포럼에서 공개된 레노버의 7세대 AMD 프로 APU기반 제품은 레노버 씽크센터 M715 타이니(ThinkCentre M715 Tiny), 레노버 씽크패드 E475(ThinkPad E475), 레노버 씽크패드 E575(ThinkPad E575) 3종이다.

레노버 씽크센터 M715 타이니는 일반 타워형 데스크톱에 비해 94% 가량 작은 1리터 크기의 초소형 폼팩터 PC로, 모니터 뒷면에도 설치 가능한 제품이다. 7세대 AMD PRO 프로세서를 탑재해 탁월한 컴퓨팅 및 그래픽 성능을 발휘한다. 소비전력은 35W에 불과하다.

신제품 데스크톱에 탑재된 AMD PRO A12-9800E는 이전 세대 제품인 AMD PRO A10-8750과 비교해 약 3분의 1 수준의 전력 소비로 동일한 성능을 제공한다.

노트북 제품인 레노버 씽크패드 E475와 E575는 탁월한 성능과 휴대성, 강력한 보안 능력을 모두 갖췄다. 두께 1인치 이하에 중량은 1.87kg으로 휴대성이 탁월하다. 노트북 2종 모두 AMD 라데온 R5 M430 그래픽을 바탕으로 우수한 그래픽 성능을 제공한다.

AMD 컴퓨팅 및 그래픽 비즈니스 총괄 매니저 짐 앤더슨(Jim Anderson) 수석 부사장은 “레노버와 함께 최신 AMD PRO APU를 탑재한 최상의 기업용 시스템을 출시하게 되어 기쁘다”고 밝히며, “기업 환경에 적합한 강력한 컴퓨팅 및 그래픽 성능, 우수한 품질과 뛰어난 안정성을 바탕으로 고객이 만족할 수 있는 탁월한 생산성과 협업 능력을 제공하는데 초점을 맞췄다”고 강조했다.

이번 신제품 데스크톱 및 노트북 2종은 각각 오는 31일과 11월 7일에 세계 시장에 출시될 예정이며, 국내 출시일은 미정이다.

김문기 기자 (moon@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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