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매거진 쎄씨 11월호 화보를 통해 정혜성의 인터뷰와 화보를 공개했다.

카메라를 응시한 분위기 있는 흑백 화보는 정혜성의 매력을 자연스럽게 드러내는 데 중점을 두고 촬영했다.

촬영 후 진행된 인터뷰에서는 최근 인기리에 종영한 정혜성의 최근작, <구르미 그린 달빛> 이야기가 빠지지 않았다.

네 시간 가까운 시간 동안 공을 들였던 명은 공주의 ‘뚱보 분장’을 언급하며 정혜성은 “현장에서 스태프들이 저를 많이 귀여워해 주셨어요. 명은 공주가 살을 빼서 분장을 더 하지 않으니 보검이도 아쉬워하더라고요. 이게 원래 제 모습인데 말이에요” 라며 종영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드라마 속 통통한 명은 공주의 흔적을 찾을 수 없을 정도로 실제로는 길고 가느다란 몸을 자랑하는 정혜성은 “실제로는 명은 공주처럼 누군가에게 잘 보이기 위해 다이어트를 했던 적은 없다. 내 모습 그대로를 좋아해주는 사람이 좋다. 그런데 그런 사람은 세상에 없는 것 같다”며 웃음을 짓기도 했다.

일 욕심도 감추지 않았다. 원래 활동적인 성격이라 직접 드라이브를 해 집 근처 카페를 찾기도 한다는 정혜성은 “일 체질이다. 일을 안 하면 오히려 피부가 뒤집어 지고, 다래끼가 난다. 촬영 할 때는 아무리 잠을 안 자도 괜찮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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