非외식업종 첫 협회장…FC 글로벌화 박차•동반상생 관계 형성에 전력 다짐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는 21일 서울 서초구 협회 교육장에서 대의원총회를 개최하고 제6대 협회장 선거를 실시해 단독후보였던 박기영 짐월드 대표(왼쪽)를 만장일치로 선출했다고 밝혔다. 오른쪽은 조동민 회장. 사진=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제공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는 21일 서울 서초구 협회 교육장에서 대의원총회를 개최하고 제6대 협회장 선거를 실시해 단독후보였던 박기영 짐월드 대표(왼쪽)를 만장일치로 선출했다고 밝혔다. 오른쪽은 조동민 회장. 사진=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제공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협회장 조동민)는 21일 서울 서초구 협회 교육장에서 대의원총회를 개최하고 제6대 협회장 선거를 실시해 단독후보였던 박기영 짐월드 대표를 만장일치로 선출했다고 밝혔다.

지난 10월5일부터 7일까지 후보 등록 신청을 받은 결과에 따라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김용만)는 박 대표가 6대 협회장 선거에 단독 입후보했다고 공고한 바 있다.

이날 신임 협회장으로 선출된 박기영 대표는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수석부회장직을 맡고 있다. 특히 협회 내에서 국제분과위 부회장, 세계프랜차이즈연맹(WFC) 대회 준비위 부위원장 등을 엮임하며 글로벌 시장에 국내 프랜차이즈산업과 협회를 알리는데 큰 역할을 해왔다.

총회 이후 조동민 협회장은 “5대 협회장으로 당선된 것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6대 회장의 선출을 위해 총회를 개최하게 돼 감회가 새롭다”며 “선거를 위해 노력해주신 위원장을 비롯해 선거관리 위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향후 새로운 협회장 체제아래 회원사의 권익증진은 물론, 대내외적으로 한 단계 더 발전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제6대 협회장으로 선출된 박기영 대표는 “협회 발전을 위해서 훌륭한 정책은 이어나가고 새로운 시대에 맞는 아이디어로 더 좋은 정책을 만들어 협회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우리 모두가 자부심과 긍지와 사명감을 가지고 글로벌 시장에 진출해 한국프랜차이즈의 대서사시를 써 내려갈 수 있도록 노력하는 한편, 가맹본사만을 대표하는 기구가 아닌 가맹점주의 이익과 아픔도 함께 나누는 협회로 승화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당선소감을 밝혔다.

한편, 짐월드 박기영 대표는 1963년생으로 대구계성고를 졸업한 뒤 미국 위트워스 대학(영문학 전공)과 미국 조지워싱턴대학원(MBA 전공)을 졸업했다. 현재 한국짐보리 짐월드 대표이사,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수석부회장, NGO 나눔인터내셔널 감사, 한국스페셜올림픽위원회 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

정영일 기자 (wjddud@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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