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웹서비스(Amazon Web Services 이하 AWS, 한국 대표 염동훈)는 교육자와 학생들에게 클라우드 관련 학습을 지원하는데 필요한 자원을 제공하는 글로벌 프로그램인 AWS 에듀케이트(AWS Educate)를 강화했다고 밝혔다.

AWS 에듀케이트는 학생들에게 클라우드 커리어 패스웨이(Cloud Career Pathways)를 제공한다. 클라우드 커리어 패스웨이는 교육용 비디오, 실험, 온라인 과정, 백서, 팟캐스트로 구성돼 있고 25개 이상의 자기 주도형 학습 콘텐츠를 제공한다. 클라우드 커리어 패스웨이는 클라우드 아키텍트(Cloud Architect), 소프트웨어 개발자(Software Developer), 운영 지원 엔지니어(Operations-Support Engineer), 애널리틱스 및 빅데이터 스페셜리스트(Analytics and Big Data Specialist) 등 4가지 직업군으로 구성된다. 이 직업군들은 새로운 AWS 에듀케이트 잡 보드(AWS Educate Job Board)와 연계된다.

AWS 에듀케이트는 학생들에게 맞는 교육 훈련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클라우드 커리어 패스웨이를 통한 학생들의 교육 성과를 AWS 에듀케이트 잡 보드에 공시된 글로벌 기업들의 인턴십과 채용에 연계한다. 주요 글로벌 기업들에는 아마존(Amazon), 클라우드넥사(Cloudnexa), 인스트럭처(Instructure), 세일즈포스(Salesforce), 스플렁크(Splunk), 유다시티(Udacity) 등이 포함된다

AWS의 테레사 칼슨, 월드와이드 공공 사업 부문 총괄 부사장은 “AWS는 클라우드 전문인력 양성을 돕겠다는 비전으로 AWS 에듀케이트를 만들었다. AWS 에듀케이트를 통해 대한민국의 서울을 포함한 미국 브루클린, 인도 봄베이, 싱가포르 등 전 세계 학생들이 최고 수준의 컴퓨터 공학 코스를 듣고, 첫번째 Amazon S3 버킷을 생성하는 모습을 보는 것은 고무적이다. 이러한 비전을 기반으로 AWS 에듀케이트를 한 단계 더 발전시켜, AWS 에듀케이트 교육 과정을 거친 학생들을 채용하기 원하는 기업과 역량 있는 학생들을 서로 연결 하기에 이르렀다. 이에 AWS는 학생들이 목표하는 경험과 기량을 습득하는 것을 돕고, 오늘날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는 기술 기업들의 일자리와 연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클라우드 커리어 패스웨이를 선보이게 되었다.”고 한다.

AWS 에듀케이트는 AWS 프로모션 크레딧(AWS Promotional Credits), 온라인 교육, 자기 주도형 실험실, AWS 리소스 라이브러리, 교육자 공유 콘텐츠와 같은 혜택을 제공한다. 이에 더해, 새롭게 클라우드 커리어 패스웨이와 AWS 에듀케이트 잡 보드를 추가했다. 25개 이상의 클라우드 커리어 패스웨이는 수백개의 클라우드 관련 직업에 필요한 기술을 가르치기 위해 고안된 콘텐츠 모듈로 구성된다. 각 클라우드 커리어 패스웨이는 4가지 직업군에 걸친 핵심 기술을 갖출 수 있도록 설계된 30시간 이상의 콘텐츠가 포함된다. 클라우드 커리어 패스웨이를 수료한 학생들은 AWS 에듀케이트 프로필에 배지(Badges) 형태의 디지털 학위와 인증이 등록되며 이를 이력서에 활용할 수 있다. 학생들은 AWS 에듀케이트 잡 보드에 공지된 글로벌 기술 기업의 클라우드 관련 인턴십 및 채용 공고에 직접 등록을 할 수도 있다.

카네기멜론대학교(Carnegie Mellon University)의 마지드 사크르(Majd Sakr) 박사는 클라우드 컴퓨팅 강의에 AWS 에듀케이트를 활용하고 있다. 2013년 수강생은 몇 십 명에 불과했지만, 2016년에는 수백 명의 학생이 듣는 수업으로 성장했다. 온라인 교육 기관 유다시티는 직업군과 관련된 30개가 넘는 과정을 제공하여 AWS 에듀케이트의 클라우드 커리어 패스웨이의 프로그램 구상을 도왔다. 학습관리시스템(Learning Management System, LMS) 기업인 인스트럭처는 직원 모집을 위해 AWS 에듀케이트 잡 보드를 사용하고 있다.

AWS 에듀케이트는 2015년 5월 이후 지금까지 500여 기관에게 클라우드 컴퓨팅 교육, 툴, 기술 등을 제공해 오고 있다. 새로운 AWS 에듀케이트 프로그램은 한국을 비롯해, 미국, 인도, 싱가포르, 일본, 중국 지역의 학생들이 이용할 수 있다.

이향선기자 hslee@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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