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동치미’가 대학로에서 막을 올렸다.

연극 ‘동치미’는 무뚝뚝하지만 가족밖에 모르는 아버지, 자신이 가진 것 이상으로 모두 내어주는 어머니, 서로 싸울 땐 여전히 철없어 보여도 효도하겠다는 마음만은 굴뚝같은 삼 남매, 이렇게 다섯 가족이 살아가는 모습을 그린 우리시대를 살아가는 솔직한 이야기.

2009년 초연 이후 올해로 8년째 이어가고 있는 연극 ‘동치미’는 ‘2013 대한민국창조문화예술대상 작품상’, ‘2014 대한민국창조문화예술대상 대상 및 특별상, 공로상, 인기상, 남녀신인상’ 등 전 부문 석권, ‘2015 제 14 회 대한민국 국회대상 올해의 연극상’ 수상에 빛나는 작품으로 지난 2015년에는 소설로도 출판되어 가슴 따뜻한 이야기를 널리 전하고 있다.

여기에 최근 컬러 콘택트렌즈 제조 기업 네오비젼이 문화산업을 육성하고 지원하는 일환으로 후원에 나서고 있다.

이와 더불어 “ 문화지원 육성 사업에 후원하며 다양한 문화가 한류화에 기여 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더욱 더 많은 문화적인 행사에 지속적으로 후원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자식을 학대하거나, 가족 간의 갈등이 살인으로 이어지는 등 소설 속 이야기라고 믿고 싶은 사건들이 최근 계속해서 들려오는 요즘, 또한 혼인율은 매년 역대 최저를 기록하며 가정을 만들겠다는 의지조차 꺼져가는 현대사회를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가족이 함께 한다는 의미와 그 가치를 알리기 위해 연극 '동치미'는 앞으로도 계속될 예정이다.

제작사 극단글로브극장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사랑이야기’라는 작품설명에 걸맞게 이번 무대에서도 진한 감동과 웃음을 선사할 것이며, 대한민국 모든 아들, 딸들이 부모님 손을 꼭 잡고 관람하러 와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2014년부터 무대를 함께했던 탤런트 김민정이 이번에도 어머니 역할을 맡았으며 탤런트 김진태도 아버지 역할로 동치미에 합류하며 그 인기를 더해 나가고 있다.

저작권자 © 넥스트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