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일일연속극 ‘다시 시작해’의 박민지가 강신일과 김혜옥의 대화를 듣고 혼란에 빠졌다.

지난 28일 방송에서는 나영자(박민지 분)가 자신의 출생의 비밀에 대해 파헤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김하나(김혜옥 분)가 나봉일(강신일 분)에게 “그런 소리 하지도 마! 누가 뭐래도 영자 아빠는 당신이야! 당신이 영자 아빠야!”라고 하는 모습을 보게 된 것. 이에 나영자는 넋이 나간 얼굴로 김하나의 말을 곱씹으며 깊은 생각에 빠졌다.

여기에 지난 84회 춘석모가 말했던 ‘업둥이’를 떠올린 나영자는 “아니야 말도 안돼 아닐 거야”라고 말하며 모든 상황이 자신의 출생과 관련되어 있음을 짐작했다. 위기의 순간에도 언제나 당찬 모습을 보였던 나영자이기에 그간 본 적 없는 불안정한 모습은 시청자들이 안타까움을 불러일으키기 충분했다.

이어 나영자는 함춘석과 나영진(정수영 분)에게 업둥이와 김하나의 만삭 모습을 물어보며 출생의 비밀에 대한 진실을 알아내기 노력했다.

하지만 진실을 파헤칠수록 드리워지는 업둥이와 친부의 존재에 그녀가 모든 진실을 알게 될 날이 머지 않았음을 예고하고 있어 앞으로의 전개에 시청자들의 기대가 모아진다.

한편, 주인공 나영자가 자기 운명을 스스로 개척해나가며 자신의 분야에서 일과 사랑을 모두 이뤄내는 이야기를 다룬 MBC 일일 연속극 ‘다시 시작해’는 매주 월~금 저녁 7시 1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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