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리산 자락 야생화 향 ‘플라워 오브 산청’ 발산

리듬체조와 야상화 향기가 만났다.
지난 추석 연휴, 일산 고양체육관을 가득 채운 관객들은 코끝에 닿는 은은한 지리산 자락의 야생화 향기 속에서 아름다운 선율에 맞춘 손연재 선수 등 여러 출연진의 우아한 공연에 흠뻑 빠졌다.

향기마케팅 전문기업 센트온(대표 유정연)이 준비한 향기마케팅 덕분이었다.
센트온은 올해로 6번째 개최하며 손연재 선수와 세계 여러 리듬체조 올스타를 초청한 ‘리드믹 올스타즈 2016’과 콜라보레이션하여 특별한 무대를 꾸몄다. 센트온의 ‘플라워 오브 산청’ 향을 기술력이 집약된 최고 수준의 발향기술을 활용해 공연장에 가득 채우는 향기마케팅을 선보인 것.

‘플라워 오브 산청’ 향은 국내 제1대 이승훈 조향사가 지리산 자락에서 나는 찔레꽃, 매화, 감국 등 때묻지 않은 지리산 야생화의 순수 향기만을 담은 가장 한국적이면서 신비로운 향으로 갈라쇼의 여러 무대 중 특히 손연재 선수의 공연과 자연스럽게 어우러져 시각과 청각, 후각 등 오감을 만족시킨 감동의 무대를 꾸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센트온 이윤주 과장은 “국내 최초로 공연장에 향기마케팅을 선보여 관객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었던 지난해 갈라쇼에 이어2년 연속으로 함께 하게 돼 큰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최근 문화계에서도 향기 자체가 콘텐츠의 매력을 한층 더 극대화 시켜주는 등 그 효과에 대한 이해와 관심이 확대되고 있어 앞으로도 더 다양한 공연과 전시에서 향기가 활용될 수 있도록 문화 향기마케팅을 이어 나갈 계획이다”고 전했다.

한편, 센트온은 향기마케팅 전문 기업으로 가맹 사업과 함께 고객 맞춤형 향과 발향 시스템을 통해 호텔, 리조트, 백화점, 패션매장, 웨딩샵 등의 다양한 공간에 대한 향기 솔루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복합 쇼핑몰인 파르나스몰 고유의 향을 개발하여 향기마케팅을 펼치고 있으며 서울 패션위크 2015와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패션쇼를 더욱 돋보이게 하는 향을 선보였고, 킨텍스 전시장을 향으로 채워 전시효과를 높이는 등 다각도의 향기마케팅을 성공적으로 진행한 바 있다. 이 외에도 2015년 아이돌 그룹 비투비의 콘서트, 2016년에는 연극배우 윤석화의 40주년 기념 연극 ‘마스터클래스’의 공연 현장을 향기로 물들이는 등 이색적인 향기마케팅을 진행해 큰 화제를 낳기도 했다.

임지영 기자 (ijy@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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