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지난 16일 아이폰7과 아이폰7 플러스를 29개국가에 1차 출시한 가운데 오는 30일 추가 출시국을 대상으로 제품 판매에 돌입한다.

26일 미국IT전문매체 슬래시기어, 폰아레나 등 주요 외신들에 따르면 애플이 오는 30일 유럽과 중동 지역을 대상으로 아이폰7과 아이폰7 플러스 추가 출시에 들어간다.

30일 출시국은 안도라, 바레인, 보스니아, 불가리아, 크로아티아, 키프로스, 체코, 에스토니아, 그리스, 그란란드, 헝가리, 아이슬란드, 쿠웨이트, 라트비아, 리투아니아, 몰디브, 몰타, 모나코, 폴란드, 카타르, 루마니아, 러시아, 사우디아라비아, 슬로바키아 등이다.

한국은 이번 출시국에서 제외됐다. 지난해 아이폰6S 시리즈의 경우 10월 19일 예약판매에 돌입해 23일 정식 출시된 바 있다.

한편, 애플은 아이폰7 플러스와 제트 블랙 모델의 공급량을 늘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외신들에 따르면 아이폰7의 경우 수요 대비 공급량이 부족한 상태로, 전년동기대비 판매량도 저조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김문기 기자 (moon@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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