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랜드그룹 제공
사진=이랜드그룹 제공

추석 황금연휴가 시작되면서 주위에는 다양한 놀거리가 가득하다. 그중 도심 속에는 더욱 즐겁게 연휴를 보낼 수 있는 아이템들이 풍성하다.

먼저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한강 유람선 ▲뚝섬 자벌레 ▲한강 전망카페 ▲세빛섬 등을 한강 달맞이 명소로 소개했다.

뚝섬 자벌레 1층 전망대는 탁 트인 전망으로 노을과 보름달을 감상하기 좋다. 낮에는 '제3회 도시사진전 - 한강의 재발견'이 열리며 2층에는 도서관도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최적의 놀이터가 된다.

또 동작대교에는 한강전망쉼터 중 최고 조망권을 자랑하는 '구름카페'와 '노을카페'가 있고 한강대교에는 '견우카페'와 '직녀카페'가 있다. 세빛섬은 노을 빛깔과 오색 빛 조명이 어우러진 야경으로 잘 알려져 있어 데이트 장소로 제격이다.

여기에 이랜드 크루즈는 17일까지 선상에서 보름달을 감상할 수 있는 '한가위 불꽃 크루즈'를 운항한다. 가족이나 연인, 친구와 함께 색다른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한가위 런치크루즈 ▲송편크루즈 ▲불꽃크루즈 ▲낭만크루즈 등 4가지 테마의 유람선이 준비된다.

18일까지 운현궁에서는 다양한 전통문화 체험 행사가 어우러진 '2016 병신년(丙申年) 만복 운집 운현궁 한가위 잔치'가 개최된다. 앞마당에서는 제기차기, 윷놀이, 투호놀이 등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전통 민속놀이 행사가 열리고 갓 만들기, 배씨댕기 만들기, 한지를 이용한 한복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이어진다.

전국 각지 국립박물관에서도 한층 즐거운 추석을 보낼 수 있다. 국립민속박물관은 '추석 한마당: 추석, 달 밝고 철 좋은 명절이로다'를 진행하고 국립중앙박물관을 비롯해 전국 12개 국립박물관에서도 전통문화 체험 행사가 펼쳐진다. 또 국립한글박물관은 '덕온공주 한글 자료' 특별전울 준비했다.

황재용 기자 (hsoul38@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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