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대표 마크 주커버그)은 글로벌 고객도 타게팅이 가능하도록 광고 기능에 업데이트를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

비즈니스들은 업데이트된 유사 타겟 기능을 통해 기존 고객과 유사한 해외 페이스북 사용자들에게도 광고를 노출시킬 수 있다. 확장된 위치 기반 타겟팅을 통해 국경에 관계 없이 특정 지역을 대상으로 웹사이트 전환 또는 모바일 앱 설치 광고를 진행할 수 있다. 페이스북은 광고주가 선택한 지역에 맞춰 최적화된 광고 노출을 제공한다.

페이스북 측은 비즈니스들은 전 세계 15억 7천 명에 달하는 모바일 월 활동사용자가 연결돼 있는 페이스북을 통해, 국경에 관계 없이 세계 각지의 잠재 고객에게 광고를 도달시킬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페이스북은 뿐만 아니라, 글로벌 마케팅 기법에 대한 웨비나와 해외에서도 최적의 고객을 확보하는 것을 돕는 페이스북 핸드북도 공개한다.

페이스북의 데이터에 따르면, 10억 명이 넘는 페이스북 사용자가 최소 1개의 해외 비즈니스와 연결돼 있다. 실제로, 터키 패션 스타트업인 모다니자(Modanisa)는, 유사 타겟 기능으로 글로벌 고객을 타겟으로 해 투자 대비 수익률을 이전 캠페인들 대비 4배 증가시킨 바 있다.

김문기 기자 (moon@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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