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MC미디어에 의하면 글로벌 온라인 동영상 광고 시장은 2018년까지 연평균 약 24%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이는 모바일 광고의 연평균 성장률을 앞서는 수치다. 국내 온라인 동영상 광고 시장도 꾸준히 커지고 있어 작년 한해 약 1,200억 원 규모로 성장했다.

이런 동영상광고의 성장세에 따라 모바일 플랫폼 기업 오드엠(대표 박무순)이 자사의 마케팅 플랫폼 ‘애드픽(Adpick)’서비스의 동영상 광고 부문 누적 조회수가 1억 회를 돌파했다고 5일 밝혔다.

애드픽의 동영상 광고는 2015년 4월 서비스를 출시한 이래 2016년 8월까지 총 1억 2천 회 이상의 동영상 조회 수를 기록했다. 이는 광고시작 전에 광고주가 설정하는 목표 대비 200%의 성과 달성율이다. 또한 지금까지 150 여 개의 광고 캠페인을 진행해 총 10,000건이 넘는 SNS상의 포스팅이 생겨났으며, 500만 건의 댓글과 포스팅공유,좋아요 클릭 등이 발생했다.

2013년 출시한 애드픽은 온라인과 모바일 사용자가 광고 캠페인의 콘텐츠를 만들고 이를 각종 SNS에서 홍보하는 인플루언서 마케팅 플랫폼이다. 애드픽의 동영상 광고(CPV: Cost Per View)는 등록된 광고 캠페인의 동영상 콘텐츠를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자신의 SNS 상에 직접 업로드한 후 동영상 보기등의 성과가 발생하면 그 횟수에 비례한수익을 제공하는 구조의 서비스다. 애드픽 동영상 광고는 SNS를 운영하는 애드픽 회원이라면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어 캠페인 호응도가 높다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콘텐츠를 만드는 인플루언서가 직접 재미있는 문구를 넣어 자신의 타임라인에서 영상을 소개하기 때문에 네이티브 광고로서 자연스럽게 동영상의 시청을 유도할 수 있다.

특히, 광고 캠페인이 끝난 후에도 광고 영상이SNS 상에 남아 있기 때문에 동영상 시청 횟수가 지속적으로 늘어나 광고 효율을 대폭 높인다.이밖에도영상의 조회 수와 시간대, 본문 및 댓글 내용 등 사용자가 콘텐츠에 반응하고 참여한 지표인 인게이지먼트(Engagement)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 정확한 광고 효율 측정이 가능하다.

박무순오드엠 대표는 “통신 환경이 5세대 이동통신으로 바뀌고 동영상 콘텐츠의 소비가 많아지면서 애드픽 서비스 중에서도 동영상 광고의 비중이 급격히 늘고 있는 추세”라고 말했다.

이향선기자 hslee@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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