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은 사람들의 정서와 신체에 많은 영향을 준다. 색을 통한 테라피가 불면증, 부부상담 등 심리상담 영역에서 점차 확장되고 있는 추세다. 실제 불면증이 있을 땐 침실 인테리어를 파란색으로 하면 숙면을 취하는데 도움이 되며, 활력을 상징하는 빨간색은 불임부부나 부부관계 개선을 위해 효과적이다.

최근 보건복지부가 금연사업을 활성화 시키기 위해, 색채 치료방법 중 하나인 컬러링북을 제작해서 배포하고, 서울시가 '학교환경개선 컬러컨설팅사업'을 예년보다 올해 2배 이상 확대해 실시하고 있다. 컬러컨설팅을 적용한 곳에서는 그렇지 않은 곳에 비해 학생들의 주의력, 집중력, 휴식력이 늘었다는 결과가 뇌파검사를 통해 입증된 바 있다.

컬러테라피의 대중화에 맞춰, 아하IAHA 색채학교는 스위스 막스뤼셔 색채심리진단사(국제라이센스) 과정을 국내에 도입하여 올해 9월 1일부터 28일까지 수강생을 모집한다.

막스뤼셔 색채심리진단사 과정은 색으로 사람의 심리를 진단하고 카운셀링할 수 있는 프로토컬 방법과 도형, 폼, 큐브의 구조를 통한 심리 패턴해석을 통해 심리적 균형을 분석하고 향상시키며 노하우를 배울 수 있는 강좌다. 평일반, 주말반 소그룹으로 모집해 이론과 실습을 병행, 실시한다.

이 과정을 수강하고 시험에 합격하게 되면 색채심리진단사 전문가 자격이 주어지며 뤼셔컬러테스트의 유료 상담을 시행할 수 있다.

색채심리진단사의 모든 과정의 개강은 본교 색채학교에만 허용되고 있으며, 아하색채학교는 뤼셔 컬러테스트의 한국 고유인증기관이다. 이 과정 이외에도 일본과 영국의 컬러테라피, 국내의 색채심리상담사, 퍼스널컬러 교육과정 등 앞으로 아하IAHA 색채학교에서 국내·외 특성화된 색의 세계, 컬러테라피를 경험할 수 있는 전문가 과정이 개강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아하IAHA 색채학교홈페이지를 참고하면 알 수 있다.

임지영 기자 (ijy@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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