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완동물이나 아이 사진을 스마트폰으로 촬영할 때 피사체의 키가 작아 스마트폰의 화면을 보기 힘든 각도에서 촬영해야 할 번거로움을 누구나 경험해봤을 것이다.

낮은 위치에서 스마트폰을 촬영해야하기 때문에 키가 큰 성인은 구부리거나 심지어 누워서 촬영해야 할 때도 있다. 게다가 스마트폰을 바로 갖다 대면 경계하는 태도를 보이기 때문에 좀처럼 자연스러운 모습을 촬영하기 어렵다.

이럴 때 자연스러운 촬영을 도와주는 스마트폰 렌즈를 사용하면 스마트폰 화면은 위를 향한 상태에서 애완동물의 표정은 정면에서 촬영할 수 있다. 이 렌즈는 스마트폰의 카메라 부분에 밀러를 설치하여 렌즈의 방향을 바꾸는 아이디어 상품이다.

특히 이 렌즈는 자석으로 탈부착이 가능한 제품이라서 필요 없을 때에는 밀러 부분을 떼어내면 통화나 다른 스마트폰 기능을 사용하는 데 지장이 없다.

아이나 애완동물은 작은 움직임이나 변화에도 민감하게 반응하기 때문에 스마트폰을 손에 쥐지 않고 바닥에 놓아둔 상태에서 적당한 타이밍에 셔터를 누르는 것도 자연스러운 촬영 테크닉이 될 수 있다.
경제부 김국진기자 (bitnara@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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