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식품이 라면생산 55년의 노하우를 집약한 화끈한 매운맛의 국물라면인 ‘불닭볶음탕면’을 출시했다. 사진=삼양식품 제공
삼양식품이 라면생산 55년의 노하우를 집약한 화끈한 매운맛의 국물라면인 ‘불닭볶음탕면’을 출시했다. 사진=삼양식품 제공

삼양식품이 라면생산 55년의 노하우를 집약해 화끈한 매운맛의 신개념 국물라면인 ‘불닭볶음탕면’을 출시했다.

이 제품은 중독성 있는 화끈한 매운맛의 액상스프, 진하고 깊은 맛의 국물로 만들어주는 분말스프, 그리고 걸쭉한 국물과 잘 어울리는 쫄깃하고 굵직한 면발로 구성되어 있다.

비주얼적인 부분뿐 아니라, 씹는 식감까지 더해져 화끈한 매운맛을 느낄 수 있게 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 제품은 매운맛의 정도를 나타내는 스코빌 지수(SHU)가 4705(자사 측정치)로 기존 불닭볶음면의 스코빌 지수(4404. 자사 측정치) 보다 약 7% 더 높다.

기존 국물라면은 끓는 물에 면과 함께 분말스프를 넣어 조리했지만 불닭볶음탕면은 분말스프를 나중에 첨가하는 방식으로 조리한다.

삼양식품 측은 다소 생소한 형태의 걸쭉한 국물라면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제품 패키지 뒷면 QR코드에 불닭볶음탕면 레시피 영상을 삽입했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불닭볶음탕면은 불닭볶음면 브랜드의 확장제품으로 이를 통해 연간 1000억원 매출을 올려 메가브랜드에 이름을 올린 불닭볶음면의 탄탄한 브랜드 파워를 더욱 강화할 것”이라며 “모디슈머 열풍을 일으킨 불닭볶음면의 후속 제품인 만큼 불닭볶음탕면 역시 다양한 레시피를 통해 모디슈머들에게 사랑받는 제품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50여명의 체험 시식단 모집, SNS 이벤트 등의 온라인 마케팅을 펼치고, 9월 중으로 온라인 쇼핑몰을 론칭해 소비자들이 더욱 편하게 제품을 구입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불닭볶음탕면’은 오는 22일부터 중·대형마트에서 판매할 계획이며 순차적으로 대형할인마트에 입점할 예정이다. 개당 중량은 145g이며 가격은 판매처에 따라 1300~1400원대이다.

한편 용기면 형태의 불닭볶음탕면은 오는 25일 출시되며 가격은 1500~1600원대로 책정될 예정이다.

정영일 기자 (wjddud@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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