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발에 강력한 모터가 달려 유연하고 강한 주행 가능

[편리호품] 어떤 길에서도 달릴 수 있는 전동 버기 ‘Swincar E-Spider’
이번에는 해외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최첨단 전동 버기 카(buggy car) ‘Swincar E-Spider’를 소개한다.
이 제품은 프랑스 Mecanroc사가 개발한, 전기로 달리는 오프로드 버기다.

달리면 바퀴달린 발이 마치 거미처럼 유연하게 펼쳐진다.
다른 차량 같으면 굴러 떨어질 45도 정도의 가파른 길도 아무렇지 않게 달릴 수 있다.
개발회사인 Mecanroc사에 따르면, 이 버기 카는 ATV라는 전지형대응형으로, 4륜 모두에 하나씩 강력한 모터가 달려있어 급경사에서도 안전하게 달릴 수 있다.
4개의 다리가 균형을 잘 잡아주어 운전석은 항상 평행을 유지한다.

무리하게 보이는 지형은 물론, 울퉁불퉁한 바윗길도 무난하게 주행할 수 있다. 보통의 차량 같으면 완전히 탈륜(脱輪)되어 레커 차량을 불러야 할 만큼 탈출 불가능한 장소에서도 아무렇지 않게 달린다.

운전석과 핸들이 진자(振子)처럼 커다란 서스펜션에 매달려있는 구조라서 승차감이 아주 쾌적하다.
얼핏 보면 자동차가 달리는 것이 아니라 네 발 달린 동물이 어슬렁 어슬렁 움직이는 듯한 모습이다.

배터리는 리튬 이온식. 한번 충전(급속 충전은 2시간)하면 4시간 정도 주행이 가능하며 최고 시속은 40km. 가격은 아직 미정이다.
경제부 김국진기자 (bitnara@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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